
화연은 걸그룹 원피스로 데뷔해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다만 그 활동은 오래가지 못했다. 단 한 곡의 활동 끝으로 팀 해체를 겪은 것. 그는 포기하지 않고 다시 샤플라로 데뷔했지만, 이 역시 팀 해체라는 결과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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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화연은 작곡가 송결의 도움으로 트로트의 세계로 들어섰다. 보컬트레이너로도 유명한 송결은 '이찬원-진또배기', '장윤정 트위스트' 등을 만들었다. 화연에게 송결은 특별하고 소중한 인연이라고.
"송결 선생님이 2~3년 동안 연락을 주셨다. '너는 트로트를 해야 한다'며 기회를 주셨다. 왜 저를 지목했는지 모르겠지만 제 톤이 트로트와 잘 맞는다고 하셨다. 또 제가 힘들 때 8개월 동안 무료로 레슨도 해주셨다. 그 믿음으로 활동을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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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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