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런닝맨'
사진제공=SBS '런닝맨'
19일(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조기 퇴근을 위한 멤버들의 사활을 건 고군분투기가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는 일반 직장과 같이 자율출근제를 적용해 멤버들이 주어진 시간대에서 자유롭게 출근해 8시간만 채우면 퇴근하는 레이스를 진행했는다. 멤버들은 각자 스타일대로 부지런히 움직이는 ‘아침형 인간’부터 늦장 부리는 ‘베짱이’ 까지 다양한 성향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마지막 출근 멤버의 시간이 늦어질수록 이른 퇴근 시간에서 멀어지는 히든 룰이 존재했고 이를 뒤늦게 안 멤버들은 출근 전인 멤버들에게 전화로 닦달하기 시작했다. “그럼 날아서라도 가야 하니?” 라며 억울함과 분노가 뒤섞인 볼멘소리를 하는 멤버가 있는가 하면, “일터에 누가 일찍 가고 싶냐” 라며 여유만만한 멤버 때문에 출근자들의 속을 뒤집어놓았다.

한편, 퇴근 레이스는 새롭게 이전한 ‘런닝맨’ 사무실에서 진행되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고 한층 업그레이드 된 인테리어에 멤버들은 “뷰 대박”, “‘런닝맨’ 성공했다”, “스트레스 받을 수가 없겠는데?” 등의 놀라움을 표하며 한동안 입을 다물지 못했다. 새 단장한 사무실뿐만 아니라 멤버들의 7인 7색 이사 선물까지 엿볼 수 있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조기 퇴근을 따낸 영광의 멤버와 지옥의 야근을 맛볼 불운의 멤버는 누가 될지, 그 결과는 19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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