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동주의보'는 큰 감동을 받으면 생명이 위험해지는 감동병을 앓고 있는 보영(홍수아 분)이 착한 시골청년 철기(최웅 분)를 만나 꿈과 사랑을 이루어 내는 로맨스 코미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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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아는 2003년 잡지 모델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2005년 시트콤 '논스톱5'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드라마 '101번째 프로포즈', '하늘만큼 땅만큼', '내사랑 금지옥엽', '남자를 믿었네', '대왕의 꿈' 등에 출연했다.
또한 '쇼! 음악중심', '영웅호걸' 등 예능까지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그뿐만 아니라 국내 인기에 만족하지 않고 중국에 진출,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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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렇지만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나를 불러주는 중국 제작사에서 쌍꺼풀 수술을 권하기도 했다. 그래서 했는데, 중국에선 반응이 좋았다. 국내에서는 '옛날 얼굴이 더 예쁘다', '옛날 얼굴이 더 매력 있다'는 차가운 반응들이 많았다. 그런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홍수아는 "후회하지 않는다. 중국에서 제가 그토록 하고 싶은 주인공으로 작품도 많이 했다. 중국은 깊이감 있는 연기를 보여줄 기회를 준 고마운 나라다. 저는 현재 뷰티 프로그램 촬영 중이라 중국에 갈 수 없다. 중국은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격리도 (길게) 해야 한다. 코로나19 분위기가 좋아지면 그때는 (중국) 활동을 계속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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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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