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장우는 생일을 맞아 동고동락해온 뮤지컬 식구들을 위해 밥차 역조공을 계획했다. 혼자서 족발 덮밥 100인분을 직접 요리하기 위해 두 팔 걷고 나서 놀라움을 자아냈다. 시작부터 거창했던 로망 실현의 꿈과 달리 '1동작 1곡소리'가 포착돼 폭소를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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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상가상 강한 화력에도 30분째 육수가 끓지 않자 위기감이 엄습해 온다. 뮤지컬 식구들의 점심시간을 맞추지 못할 수도 있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예상되며 서늘한 긴장감까지 맴돈다. 이날 이장우는 새벽 6시부터 점심시간이 다 지나갈 때까지 밥차에 매진하며 진심을 보인 가운데, 무사히 하루를 마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마침내 문을 연 이장우의 '생일 밥차' 앞에 백화점 오픈런을 방불케 하는 행렬이 줄 지은 상황. 그는 몰려드는 인파에 급습하는 위기감과 요리하는 희열을 번갈아 느끼며 '단짠'의 맛을 제대로 봤다는 후문이다. 우여곡절 끝에 누구보다 밝은 미소를 지은 그가 포착돼 궁금증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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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만석은 물론, 웨이팅 줄까지 늘어선 가운데, 민영기와 신영숙 등 뮤지컬 '레베카'로 합을 맞춰온 선후배들이 이장우의 족발 덮밥을 향해 정직한 시식평을 들려준다고 해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이장우의 로망, '생일 밥차' 결과는 17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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