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지혜가 라디오를 하차한 이유를 밝혔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부럽지가 않어~’ 특집으로 작사가 김이나, 가수 이지혜, 배우 김민규, 개그맨 양세형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국진은 "3년 8개월 했던 라디오에서 하차를 했어요?"라고 물었고 이에 이지혜는 "사실 제 버킷리스트고 제 꿈을 이룬거고 아버지가 운전을 하시잔하요. 아버지에게 효도하는 것중에 가장 큰거에요"라며 아쉬워했다.
이어 그는 "둘째를 낳고보니 제가 아팠는데 폐에 물도 차고 그랬다"라며 "라디오 할 때 제 텐션이 있었는데 어느 순간 억지로 끌어올리고 있더라. 청취자들에게 힘을 주는 게 큰 자부심이었는데 여러분을 책임지지 못 하게 되서 너무 미안하다란 생각이 들었다"라고 하차 이유를 밝혔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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