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은 라이브 밴드 연주에 맞춰 ‘본 싱어(Born Singer)'로 시작해 타이틀곡인 ‘옛 투 컴’(Yet To Come)', 팬들을 위해 바치는 ‘포 유스(For Youth)'까지 총 세 곡을 부르며 팬들을 설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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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감성의 저음 보이스로 고음과 저음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뷔의 소울풀한 보컬은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라이브에 대한 몰입감을 안겼다.
또, 뷔는 단정하게 넘긴 헤어스타일에 그레이 수트를 입고 블루 스카프와 화이트 부츠, 선글라스로 패션 센스를 자랑하며 뚜렷한 이목구비와 잘생김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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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이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때 뷔는 "정국이가 '울어?'라고 물으면 울 때가 최고의 순간이지 않을까. 그런데 이제 못 본다"라며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새 앨범 작업에 관한 이야기 중에는 "우리의 미공개 곡들이 되게 많다. 거기에서 우리의 추억, 작업했던 순간들을 한 번 뒤돌아보고 첫 챕터 마무리를 해보자는 생각으로 만들었다"라고 밝히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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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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