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런가 하면 이어진 스틸 속 라엘은 은평의 품에 기대어 눈물을 떨궈 이목을 집중시킨다. 고통을 애써 참는 듯한 라엘의 표정이 관심을 모으는 한편, 은평은 그런 라엘의 곁을 묵묵히 지키며 한층 단단해진 눈빛을 내비쳐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는 실종된 친모 김진숙(김정영 분)에 관련된 소식을 듣게 된 라엘의 모습으로, 복수를 위해 자신의 감정을 철저히 다스려온 라엘이 눈물을 흘리는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나아가 키다리 아저씨를 자처한 은평이 라엘의 아픔에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관심이 증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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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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