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방탄소년단은 9년간의 역사를 함축한 앨솔로지 앨범, '프루프(Proof)'를 발매했다. 본 앨범에는 진의 솔로곡 '문(Moon)'과 진이 직접 작사·작곡한 곡 '에피파니 진 버전'이 수록되어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받아왔다.

일명 '진피파니'라고도 불리는 '에피파니 진 데모 버전'은 깊고 감미로운 음색과 심금을 울리는 듯한 짙은 호소력, 섬세하고도 풍부한 감성표현력과 뛰어난 보컬 스킬이 어우러지는 완성도 높은 곡이다.

진은 이미 '이 밤', '어비스(Abyss)', 슈퍼참치'등의 자작곡을 통해 음악적 스펙트럼을 구축해왔으며 다채롭고도 뛰어난 작곡·작사 능력을 보여 올라운더 아티스트로서의 탄탄한 입지를 굳혀왔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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