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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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의 정규 4집 ‘Face the Sun’이 끊임 없는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4일,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세븐틴의 정규 4집 ‘Face the Sun’(페이스 더 선)이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6월 20일 자)에서 1위에 등극했다.

이로써 세븐틴은 ‘Face the Sun’으로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에서 지난해 발매한 미니 9집 ‘Attacca’(아타카)에 이어 2작품 연속, 통산 6번 째 1위를 차지했고, 발매 첫 주에만 38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넘어서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세븐틴은 “항상 변함없는 사랑을 주시는 캐럿(팬덤명) 분들 감사드린다. 응원 해주시는 여러분께 유일무이한 ‘태양’과 같은 존재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는 세븐틴이 되도록 하겠다”며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앞서 세븐틴은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에서 6월 9일 자에 첫 1위에 오른 뒤 4일 연속 1위를 유지했고,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인 라인뮤직에서 데일리 앨범 차트와 음원 차트 1위를 석권, 주간 앨범 차트까지 1위에 올라 현지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시켜 주었다.


세븐틴은 ‘Face the Sun’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으며 ‘대체 불가 K-팝 리더’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Face the Sun’은 초동 판매량(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206만 7,769장을 기록하며 초동 ‘더블 밀리언셀러’(판매량 200만 장 이상)에 이름을 올렸다. K-팝 역사상 앨범 발매 첫날 100만 장 이상 판매량을 기록하고, 초동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아티스트는 방탄소년단과 세븐틴 뿐이다.


세븐틴은 빌보드 차트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전작 ‘Attacca’로 세운 기록인 13위보다 6계단 상승한 7위로 진입, TOP10에 처음으로 차트인 했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25~26일 양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세 번째 월드투어 ‘SEVENTEEN WORLD TOUR [BE THE SUN]’을 펼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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