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임창정이 딸욕심을 냈다.
1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임창정이 준재 생일을 맞아 고생한 아내 서하얀을 위한 닭발 요리 3세트를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창정은 아들 4호 준재의 생일을 맞아 아내 서하얀을 위한 닭발 요리 대접했다. 서하얀은 임창정의 닭발 요리 비주얼에 감탄하며 "엄마가 해준 거랑 비슷하다"라며 엄지척을 들었다.
서하얀은 "준재 생일인데 내가 호강을 하네. 준재가 벌써 6살이다"라고 말하자 임창정은 "그때 다 아들이라 딸이었으면 좋겠다 했지?"라고 회상했고 서하얀 역시 "준재 성별에 대해 의사선생님이 '뭐가 있네'라고 힌트를 주셨을 때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에 임창정은 "사실은 내가 볼 땐 너는 하나를 더 낳고 싶어하는 눈치였는데"라고 하자 서하얀은 "내가?"라고 반문했다. 임창정은 "나중에라도 딸을 하나 가져야할 것 같다라고 말하면 나는 풀 수 있다"고 선언했다. 서하얀은 놀라며 "절단된게 아니야?"라고 물었고, 임창정은 "절단된 게 맞는데 다시 이을 수 있다"고 의기양양해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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