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도둑들' 장광이 놀이기구 나이제한에 걸렸다.
14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딸도둑들'에서 사위 김태현과 장인 장광의 놀이동산에 놀러간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장광은 "젊었을 때 아이들과도 놀이공원에 못 왔다"라며 "죽기 전에 경험해보고 싶었다"라며 사위 김태현과의 놀이동산 데이트에 잔뜩 들뜬 모습을 보였다.
김태현은 놀이동산에 온 입장객들이 전부 교복 차림인 것을 보고 고민했고 이에 장광은 교복 대여를 제안했다. 교복을 갈아 입은 김태현은 "학생이 아니라 교장과 학생 주임의 일탈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장광은 다이내믹한 놀이기구를 보며 "재미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줄을 섰지만 직원은 "나이가 어떻게 되시냐. 만 65세 이상은 탑승을 할 수 없다"고 말해 70대인 장광을 시무룩하게 만들었다. 이후 장광은 사위 김태현이 신나게 놀이기구를 타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으며 아쉬움을 달랬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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