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IHQ 연애 리얼리티 '에덴' 제작발표회가 서울 도화동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렸다. MC 이홍기, 윤보미, 시미즈와 이효민 PD, 유지혜 작가가 참석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도에서 촬영됐다. 유지혜 작가는 “4월 하순 쯤 촬영했다. 낮은 너무 뜨겁고 밤은 너무 춥더라. 낮은 너무 뜨거워서 출연자들이 자꾸 벗어서 그림이 뜨거웠고, 밤은 너무 추우니까 남녀가 너무 붙어서 그림이 뜨거웠다”고 귀띔했다.
이홍기는 첫 촬영이 기억난다고 꼽았다. 그는 “첫 촬영에 우리 모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첫 등장부터 출연자들이 서로를 다 만났을 때까지 저는 정말 방송통신위원회에 갈 줄 알았다. 그 정도로 자극적이었다. 또 그게 ‘에덴’이구나 느꼈다. ‘에덴’의 목적성을 알고 오신 분들이라서 다들 과감했다. 거기에 다들 놀랐다. 카메라가 없는 줄 아는 것 같더라”고 밝혔다.
'에덴'은 설렘과 조건 사이에서 사랑을 찾는 일반인 남녀 8명의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오로지 남자와 여자만 존재하는 '에덴 하우스'에서 참가자들은 본능적으로 끌린 상대방의 조건을 하나씩 추리하면서 사랑을 찾는다. 오는 14일 밤 10시 30분 채널 IHQ와 웨이브에서 첫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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