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게재된 글에서 조민아는 “어느덧 무더운 여름 아침이 왔다. 요즘 집 밖에 거의 나가지 못하고 있다. 자고 일어나니 세상이 바뀐 것처럼 모든 것이 완전하게 바뀌었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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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사람이 마냥 슬프기만 하진 않다. 불행 안에서도 즐거움을 찾아보려했고, 절망 속에서도 어떻게든 살아내려 하다보니 여기까지 올 수 있기도 했다. 여름 아침 바람 맞으면서 오전 운동을 했던 시간들이 짧긴 했지만 그 추억들이 지금의 버팀목이 되어주기도 합니다”라고 전했다.
조민아는 “끝날 때까지 끝나지 않을 고통의 시간들이 다 끝나고, 해결되어야 할 것들이 해결되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겠지만 마음의 상처들이 아물고 나면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라며 “어렸을 때부터 평범하게 살면서 그 안에서 평범한 행복을 누리고 싶었는데 그게 너무 큰 바람이었는지 마흔 전까진 풍파가 너무 많았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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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6살 연상의 피트니스 센터 관장과 만난 지 3주 만에 혼인신고를 하며 결혼했다. 결혼식은 지난해 2월 올렸으며, 슬하에 아들 강호를 두고 있다. 조민아는 앞서 가정 폭력을 의심케 하는 글을 올린바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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