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첫사랑’에 모인 첫사랑 커플들은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MBC에브리원 신규 연애 리얼리티 ‘다시, 첫사랑’이 오는 27일 월요일 첫 방송된다. ‘다시, 첫사랑’은 다양한 이유로 이별 혹은 서로를 포기해야만 했던 첫사랑 커플들이 각자 풋풋한 추억, 설렘, 아쉬움을 안고 다시 모여 진짜 사랑과 마주하는 설렘 소환 연애 리얼리티이다. 첫사랑과 이별할 때와는 많은 것이 달라진 지금, 이들이 다시 사랑할 수 있을지 많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7일 ‘다시, 첫사랑’ 3차 티저가 공개됐다. 영상은 “우리 사진 있어?”라고 묻는 한 여자의 목소리로 시작된다. 질문을 들은 남자의 “난 다 지워서 없지”라고 대답 뒤로, “난 있거든”이라고 말하는 여자의 고백이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와 함께 청춘 남녀의 다양한 데이트 장면이 펼쳐져 설렘을 자극한다.
‘첫사랑을 소환하다’라는 자막과 함께 화면이 전환되고, 아름다운 벚꽃 아래 대화를 나누는 한 커플이 등장한다. “진짜 여전하다. 똑같다”라는 남자의 말에, “사람이 변하면 되나”라고 반문하며 웃는 여자의 모습이 사랑스럽다. 이들은 ‘다시, 첫사랑’에 소환된 첫사랑 커플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우리의 첫사랑은 어떤 모습일지 생각하게 만든다. 이어 화면에 떠오르는 ‘그들은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요?’라는 자막이 몽글몽글한 감성을 더한다.
그러나 다음 장면에서는 “제일 좋았던 사람이 지금도 유효해요?”라는 한 남자의 질문에 한 여자가 “저는 좀 바뀌었어요”라고 답한다. 또한 서럽게 우는 여자의 모습과 함께 “보기 좀 무섭기도 하고”라는 목소리가 들려, 한자리에 소환된 청춘 남녀들 사이에 새로운 감정들이 피어오를 것임을 암시한다. 과연 이들은 다시 만난 첫사랑과 사랑할 수 있을까. 혹은 이곳에서 새로운 사랑을 찾게 될까.
오는 27일 월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될 MBC에브리원 ‘다시, 첫사랑’을 향한 기대가 커져간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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