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아내 이름은 지상은”이라며 “가수 스타일리스트를 많이 했는데, 손담비와도 아는 사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양세종, 정경호, 김재욱, 박희순, 이이경 등 남자배우와 일을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ADVERTISEMENT

또 "원래 연초에 금연을 시작하는데 이번에 2세 갖기 위해 금연한다, 6개월간 금연 중이다"고 덧붙이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장수원의 결혼과 2세 고백은 팬들(옐키)에게 영 달갑지 않은 모양이다. 6년 전 장수원의 언행 논란 때문. "젝키로 그동안 못 벌었던 거 좀 땡기고"가 문제의 발언이다.
ADVERTISEMENT

방송 이후 장수원의 발언은 논란이 되기에 충분했다. 16년 동안 기다려준 팬들을 그저 돈벌이 수단으로만 생각한 발언이 아니냐는 여론이 있었던 것.
팬들이 서운함을 드러내자 장수원은 본인의 SNS를 통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 그는 "우선 늦게 이렇게 입을 뗀 거에 대해 미안한 마음이 크고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상처받은 너희 마음을 위로할 수 있을까 생각이 많았어"라고 말문을 열었다.
ADVERTISEMENT
그는 "부탁하고 싶은 건 이번 일로 인해 팬들 사이에서 분열이 일어나는 일 없었으면 좋겠어. 미안하고 고맙다 잘자"라고 덧붙였다.

장수원은 젝스키스 멤버로 앨범 190만장 판매를 기록하며 레전드 아이돌로, 예능에서는 엉뚱하면서도 센스 있는 모습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렇기에 젝스키스가 32개의 1위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데 일조했던 팬들은 장수원의 팬 기만 발언에 반발심을 가질 수밖에. 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미 비호감이 돼버린 장수원이 다시 팬들에게 힐링을 선사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