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젠이 인생 3년차 첫 도전에 나선다.


3일 방송되는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33회는 ‘보고 또 보고싶어’ 편으로 꾸며진다. 이중 젠은 할머니 할아버지와의 찹쌀떡 추억부터 유민, 미나 이모들과의 깜짝 만남까지 특별한 일본 방문기를 보여준다. 오랜만의 일본 방문으로 그동안 떨어져 있어 함께 하지 못했던 모든 아쉬움을 날릴 예정이라 기대가 실린다.

공개된 스틸에는 젠의 행복한 모든 순간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먼저, 일본 전통 돌맞이 기념식인 ‘잇쇼모찌’에 도전한 젠 가족의 모습이 담겼다. 일본 전통 의상을 입고 한껏 귀여움을 뽐내고 있는 젠과 찹쌀떡을 메치는 할아버지를 엿볼 수 있다. 손수 만든 찹쌀떡을 맛보는 할머니와 엄마와 달리, 할아버지는 “젠 우리가 만든 떡 위험해!”라며 품에 젠을 안고 보호하고 나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실제로 이날 젠은 1.8kg라는 인생 3년차 첫 ‘무게감’을 등에 메고 앞으로 전진하는 미션에 성공, ‘슈퍼젠’의 면모를 보였다고. 마치 훈장인 듯 분홍색 포대기를 두르고, 양 손바닥을 포개고 웃고 있는 젠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비록 돌은 훌쩍 지났지만 코로나로 젠에게 선사하지 못했던 ‘잇쇼모찌’를 꼭 해주고 싶었다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깊은 애정과 웃음 가득한 혼신의 떡메치기까지, 이색 체험에 금요일 밤 안방극장은 보다 풍성해질 전망이다.


이어진 스틸에서는 오랜만에 한국 방송에 얼굴을 비춘 유민과 미나가 포착돼 궁금증을 자극한다. 일본에서 거주 중인 27개월차 아이의 엄마인 유민과 청순 미모의 미나는 사유리, 젠 식구와 만나 즐거운 한 때를 보냈는데. 반가운 이모들만큼 반가운 선물보따리에 기분이 좋아진 젠. 결혼과 육아를 주제로 엄마와 이모들이 대화를 나누는 와중에 ‘서프라이즈 응가’로 존재감을 발휘한 젠 덕분에 웃음이 끊이지 않은 시간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일본에서의 애틋한 추억을 쌓고 있는 젠의 매일은 ‘보고 또 봐도 보고 싶은’ 일상 그 자체.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부터, 매 순간 사랑과 애정을 듬뿍 선사하는 할머니, 할아버지, 엄마, 이모들의 모습과 그 누구보다 행복한 젠의 모습은 오늘 밤 ‘슈돌’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