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 "주변에서 바뀐다고"
이해리 "아직 실감 안 나"
"강민경과 데뷔 못 할 뻔"
이해리 "아직 실감 안 나"
"강민경과 데뷔 못 할 뻔"

이날 DJ 안영미는 "경사가 있다. 이해리 씨가 오는 7월 새신부가 된다"며 축하했다. 이혜리 앞서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지난 11일 인스타그램에 "이런 말을 하게 될 날이 오다니 꿈만 같아요. 아직 실감은 안 나지만 제가 결혼해요"라는 자필 편지를 올리고 결혼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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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듣던 DJ 뮤지는 "멤버 강민경 씨는 (이해리의 결혼을 )축하 못 해준다고 하더라"고 질문했다. 이에 강민경은 "축하는 해주고 있다. 단지 조금 섭섭하다. 내가 언니랑 연습생 시절까지 합치면 17~18년을 같이 있었다"라고 운을 띄웠다.
이어 "친동생 같은 느낌인데 (이해리가 결혼하면) 나랑 놀아 줄 사람이 없어질 것 같다. 언니가 결혼 후에도 같이 놀자고 말했고, 변하는 건 없을 텐데 주변 사람들은 분명 바뀐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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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은 결혼을 앞둔 이해리에게 영상 편지를 남겼다. 그는 "사랑하는 해리 언니 결혼을 축하한다. 간 김에 돌아오지 말고 잘 살고 마무리해라. 다비치에 누가 되지 않도록 잘 살아라. 내가 잘 서포트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해리와 강민경은 다비치로 같이 데뷔하지 못 할 뻔한 일화를 공개했다. 이해리는 "연습생 기간에 민경이와 다른 팀이 될 뻔했다"며 "(대표님이) 민경이랑 안 어울린다고 하셔서 헤어졌다가 6개월 뒤에 다시 만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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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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