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재는 해준에게 ‘꺼벙이’라 불릴 정도로 연애에 무지하고, 눈치도 없다. 첫 데이트에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이 아닌 가성비 좋은 기사식당에서 데이트를 할 만큼 여자가 좋아하는 무드도 모른다. 게다가 하필 장소도 해준의 로펌에서 한 시간이 넘게 걸리는 곳을 골랐다. 그러니 항상 못마땅해 속이 터지는 건 해준이었다. 그래서 좋아하는 티를 너무 낸 탓에 자신을 배려하지 않는다고 자책하며, 윤재에게 더 이상 흔들리지 말자고 다짐도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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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언제까지 윤재와의 연애에서 ‘을’일 수는 없다고 생각한 해준은 밀당을 시작했다. 연락이 없는 해준의 감정이 식은 것은 아닐까 고민하던 윤재가 드디어 분위기 좋은 카페를 예약했다. 문제는 여기가 전에 소개팅을 했던 장소였다는 것. 우연히 이 사실을 알게 된 해준의 화를 부른 건 당연지사였다. “그만 만나자”며 이별을 통보하고 뒤돌아 나가는데, 윤재가 그녀를 붙잡았다. 그리고 “난 안될 것 같다”라며 무언가 말을 하려는 그녀의 입을 키스로 막았다.
그 가운데 선공개된 19회 예고 영상에서 윤재와 해준의 키스 그 후가 그려져 설렘을 더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윤재가 해준에게 “집으로 가자”는 장면이 담긴 것.
한편 ‘현재는 아름다워’는 매주 토, 일 오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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