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 둘째 임신, 가을 출산 예정
'승리 동업자' 박한별 남편, 징역 1년 8개월·집행유예 3년 선고
최근 개인 SNS 재개, "제주 핫플 됐다" 자축하기도
'승리 동업자' 박한별 남편, 징역 1년 8개월·집행유예 3년 선고
최근 개인 SNS 재개, "제주 핫플 됐다" 자축하기도

박한별 소속사 측은 지난 5월 31일 "박한별이 둘째를 임신했다. 사생활이라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알지 못하지만 올가을 출산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한별은 2017년 예능 드라마 '보그맘' 촬영 종료 직후 임신 소식과 함께 동갑내기 금융업 종사자와 법적 부부가 됐음을 알렸다. 당시 그는 SNS를 통해 "임신 4개월째"라고 알렸고, 그의 솔직한 혼전임신 고백에 많은 응원이 쏟아졌다.

불똥은 박한별에게도 튀었다. 박한별 역시 경찰 유착 의혹을 받았던 윤 모 총경과 부부 동반 골프를 친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 이에 당시 출연 중이던 MBC 주말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하차 요구가 잇달았으나 박한별은 끝까지 촬영에 임하겠다고 해 빈축을 샀다.
촬영 분량이 얼마 남지 않았기에 제작사, 방송사, 소속사 등 많은 사람에게 더 큰 피해를 주고 싶지 않다는 입장이었지만, 대중은 남편의 사생활 논란에도 막대한 출연료를 챙기겠다는 박한별의 의지에 비난을 쏟아냈다.

박한별은 최근 자기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3년 만에 "Jeju"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알리는 사진을 게재해 은근슬쩍 자숙을 끝내고 복귀 시동을 거는 것 아니냐는 추측 역시 불거졌다. 그간 카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알렸으나, 개인 SNS에 게시글을 올린 건 논란 이후 처음이기 때문. 그러나 전해진 건 연예계 복귀가 아니라 임신 소식이었다.
지난 4월 "제주 핫플이 됐다"며 카페 1주년을 자축했던 박한별. 연예계 활동은 멈췄지만, 그는 여전히 제주에서 대형 카페를 운영하는 CEO로서 남편, 아들과 화려한 삶을 살고 있다. 힘든 일을 겪었지만 부부 사이는 더욱 단단해졌다는 박한별의 경사에 좋은 반응만이 쏟아지지 않는 건, 과거 그들의 선택이 불러온 결과인 셈이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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