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인간美 넘치는 슈퍼스타 김석진

그룹 방탄소년단의 진이 공개된 개발노트 #3으로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방탄소년단이 개발자로 참여한 IP 기반의 신규 모바일 게임 '인더섬 with BTS'은 지난 1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멤버들이 직접 작성한 '개발노트#3 FASHION'를 공개했다.

진은 무대 의상 중 제일 마음에 들었던 의상을 알려달라는 질문에 "쩔어"라고 답했다.

'쩔어'는 2015년 4월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미니앨범 3집 《화양연화 pt.1》의 수록곡으로 현재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7억뷰가 넘는 화제의 곡이다.

이어, 휴식을 취할 때 즐겨 입는 옷이나 선호하는 헤어스타일을 묻는 질문에는 파자마와 안감은 머리라고 답하며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범접할 수 없는 슈퍼스타의 위치에 올랐지만 늘 친근한 친구같은 이미지로 다가가는 진의 한결같음에 팬들은 그를 향한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또, 평소 즐겨 입는 패션 스타일이나 헤어 스타일이 있냐는 질문에는 슬랙스와 오버핏 셔츠라고 답했다.

진은 실제로 촬영이나 개인적인 스케줄에도 편안한 슬랙스와 셔츠를 자주 입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그가 꾸밈없는 솔직한 답변을 했음을 알 수 있었다.

진은 마지막으로 인더섬 캐릭터에서 추천하고 싶은 옷이나 헤어스타일이 있나요? 라는 질문에는 "말도 안되게 화려한 갑옷"이라고 답하고 "레어템 같아서 갖고 싶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쉬는 날에는 게임을 즐겨 한다고 밝힌적이 있는 진은 게임 유저의 마음을 제대로 파악한 '레어템'을 추천해 '겜잘알' 면모를 자랑했다.

진은 지난 3월 '프리 파이어'(Free Fire) 코스튬 캐릭터인 강렬한 존재감을 자랑하는 '분홍천사공듀'로 유명 게이머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진은 개발자이면서 게임을 애정하는 유저의 입장으로서 기발한 상상력과 탁월한 아이디어로 인더섬 게임속에서 구현될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