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 2016년 '아가씨'에서 1500:1의 경쟁률을 뚫고 숙희 역에 발탁되어 대담한 연기를 펼친 김태리와 2018년 '버닝'에서 독보적인 분위기를 풍기며 충무로 블루칩으로 등극한 전종서, 같은 해 '마녀'에서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력과 강도 높은 액션 장면을 완벽하게 소화한 김다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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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아는 1408: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마녀 2'에 캐스팅됐다. 극 중 그는 비밀연구소 아크에서 깨어나 세상 밖으로 나온 소녀 역을 맡았다. 극비 프로젝트의 실험체로 평생을 갇혀 지냈던 소녀가 세상에 첫발을 내딛는 생경한 순간부터 내재한 능력을 폭발시키는 장면까지 극과 극을 오가는 야누스적인 매력의 캐릭터를 세밀하게 그려냈다는 후문.
박은빈은 신시아에 대해 "스펀지처럼 모든 것을 흡수하는 배우"라고 했다. 진구는 "유쾌하고 밝은 에너지로 가득", 김영호 촬영감독은 "신비로운 분위기와 무언가 담고 있는 눈빛으로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드는 배우", 최현석 미술감독은 "순수한 소녀 그 자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함께한 배우, 스태프들로부터 극찬받은 신시아는 또 한 번 충무로에 주목할 만한 신예 배우의 탄생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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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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