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패밀리'(사진=방송 화면 캡처)
'판타스틱 패밀리'(사진=방송 화면 캡처)

'판타패' 솔지가 오빠 허주승 씨와의 진한 우애를 드러냈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판타스틱 패밀리-DNA싱어'(이하 '판타패')에서는 그룹 EXID의 솔지와 그의 오빠 허주승 씨가 함께했다.

이날 솔지는 EXID 화제의 역주행을 떠올리며 "그때는 눈물도 제대로 안 나왔다. 믿기지 않았다"며 "무대 위에서는 제대로 울지 못했던 것 같고 그 후에 조금씩 1위를 인지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에 오빠 허주승씨는 "광고 찍었을 때 동생이 달라 보이더라. 동생이 자랑스러웠다"라고 밝혔다. 이어 솔지는 2016년 갑상선 기능 항진증으로 활동 중단을 떠올렸고 "제가 몇 년전에 몸이 안 좋아서 활동을 쉬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 번은 오빠가 술을 엄청 마시고 와서 제 앞에서 막 울더라. 오빠가 '내가 대신 아팠으면 좋겠다'고 했다. 오빠가 표현은 안 하지만 절 깊게 생각한다.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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