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일 종영한 '내일'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이제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물. 극 중 윤지온은 '주마등' 혼령관리본부의 위기관리팀 대리 륭구 역을 맡아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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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웹툰을 봤다고 묻자 "정말 많이 봤다"며 "이 작품 오디션을 본다는 이야기를 듣고 처음으로 찾아봤다. 캐스팅이 되고 나서는 5~6번 정도 정독했다"고 말했다. 캐스팅 됐다는 소식을 듣고 벙쪘다는 윤시온. 그는 "웹툰에서의 륭구를 사람들이 더 많이 알고 있으니까"라며 "김독님께서 내가 모르는 나와 륭구의 어울리는 모습을 보시지 않았을까 싶다"고 고마워 했다.
원작을 보며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서는 "특징을 잡기 보다 캐릭터가 가진 성향과 구련(김희선 분), 최준웅(로운 분)과 함께 다닐 때 륭구가 하는 역할을 중점적으로 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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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운, 김희선과의 호흡에 대해 윤지온은 "그냥 좋은 정도가 아니다. 한 회차도 안 웃은 적이 없을 정도"라고 강조했다. 그는 "김희선 선배님은 워낙 대선배님이라 처음에는 걱정했는데, 먼저 다가와주고 밝은 에너지를 뿜어내시더라. 가장 힘든 스케줄임에도 힘든 내색도 안 하고 먼저 장난을 쳐줬다"고 고마워 했다.
이어 "김희선 선배는 긍정적이고 에너지가 넘친다. 체력관리를 어떻게 하는걸까 생각이 들 정도로 건강하게 사는 것 같다. 너무 착하고 칭찬도 많이 해주고, 연기적으로도 많이 배려해주는 선배님"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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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운과는 코드가 너무 잘 맞아요. 주고받는 애드리브도 잘 맞아서 형, 동생이 아니라 친구 같았죠.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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