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가 카카오TV ‘결혼백서’ 로 로코 여신의 컴백을 알렸다.
배우 이연희가 드라마 컴백작 카카오TV ‘결혼백서’의 성공적인 첫 출발을 시작했다. ‘결혼백서’는 동화 속 해피엔딩처럼 고생 끝 행복 시작일 것만 같았던 30대 커플의 결혼 준비 과정에서 펼쳐지는 좌충우돌 공감 현실 로맨스.
23일 방송분에서는 준형(이진욱 분)과 결혼을 생각한다는 말에 쏟아지는 세속적인 조언들이 신경 쓰여 속앓이 하는 나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와중에 결혼 얘기만 나왔다 하면 의도적으로 피하는 준형의 태도는 나은을 멘붕으로 빠뜨린다. 하지만 결국 이 모든 것들이 준형의 서프라이즈 프로포즈였다는 걸 알게 된 나은은 함박웃음을 지으며 프로포즈를 수락, 2년 연애의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이연희는 똑 부러지고 야무진 예비 신부 김나은으로 완벽 변신, 첫 등장부터 러블리한 비주얼로 ‘로코 여신’의 면모를 여과 없이 보여주며 단숨에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캐릭터와 완벽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맞춤 연기로 한층 몰입도를 선사했다. 솔직하고 당당한, 현명하고 똑 부러진 캐릭터의 설정에 이연희의 매력을 더해 완성한 ‘사랑할 수밖에 없는 여자 김나은’ 은 존재 자체로 시청자들을 설득하기에 충분했다.
뿐만 아니라 프로포즈 과정까지 벌어지는 좌충우돌 상황 속에서 속앓이 하는 나은의 모습은 결혼 적령기 2030 여성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준형과 같은 마음이길 바라면서도 혹시나 아닐까 전전긍긍하며 속앓이 하는 장면에서는,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감정 변화를 밀도 있게 그려 공감지수를 높였다.
한편 ‘결혼백서’는 오는 23일부터 매주 월, 화, 수 오후 7시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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