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뜨거운 씽어즈' 방송화면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205/BF.30092135.1.jpg)
이날 방송에서 단원들은 리허설을 위해 무대를 찾았다. 우현은 "우리 반년 동안의 레이스 정점인 것 같다. 금방 지나간 것 같다"고 말했다. 단원들은 리허설을 위해 인이어 마이크를 착용했다. 전현무는 "무대가 커서 울리겠다. 잘 들린다. 인이어를 끼니까 다르다. 울리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사진=JTBC '뜨거운 씽어즈' 방송화면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205/BF.30092134.1.jpg)
잔나비 최정훈은 "긴장된다. 저 완전히 떨었다. 생방송이라고 해서 더 떨렸다"며 과거 백상예술대상 무대에 올랐던 소감을 밝혔다. 이어 "리허설 당일에 드라마틱하게 무언가를 바꾸는 건 불가능하다. 무대에 적응한다고 생각하면 된다"며 팁을 전수했다. 이에 최정훈의 조언을 귀담아들었다.
리허설을 시작하자 단원들은 박자를 놓치는 등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두 번째 리허설이 끝난 뒤 김영옥은 패닉에 빠졌다. 김영옥은 "힘들다. 집중을 안 했다는 이야기야"라고 털어놨다. 김문정 감독은 "선생님 괜찮아요. 지금 틀린 게 나아요"라며 플랜 B를 가동하자고 밝혔다. 그렇게 세 번째 리허설을 마친 뒤 다음날을 기약했다.
![/사진=JTBC '뜨거운 씽어즈' 방송화면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205/BF.30092136.1.jpg)
리허설이 끝난 뒤 단원들은 대기실로 향했다. 전현무는 "오랜만이야. 내 번호 있지?"라며 박보검과 인사했다. 이어 "안 바뀌었어? 자주 연락할게"라고 덧붙였다. 유선도 "보검아 전역 축하해. 나중에 보자"라며 반갑게 인사했다. 또한 서현이 대기실을 깜짝 방문했다. 서현은 김문정, 유선, 박준면, 이종혁, 정영주 등과 함께 호흡을 맞췄던 사이. 서현은 "떨릴 수 있겠지만 준비한 만큼 즐겁게 즐기면서 하시길 저도 열심히 응원할게요"라고 응원했다.
그뿐만 아니라 옥자연, 탕준상, 박주현이 대기실을 방문했다. 특히 이종혁의 아들 이탁수와 이준수가 등장해 단원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탁수는 "집에서 보던 모습과 다른 모습이라 멋지다. 관객석에서 보겠다"며 파이팅을 외쳤다. 이어 김재화, 오나라, 문소리, 염혜란도 대기실을 찾아 응원을 불어넣었다. 마지막 무대에 앞서 점검에 나선 단원들은 비장한 마음으로 걸어 나갔다. 무대를 무사히 마친 뒤 김영옥은 "발 뻗고 자도 되겠다"며 웃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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