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완 모닝 백허그에 장윤정 "왜 지X이야!"
장윤정 "도경완, 남자답고 리더십 있어…방송 모습 전부 아니다"
장윤정 "도경완, 남자답고 리더십 있어…방송 모습 전부 아니다"
![사진=MBC '안다행' 방송 화면.](https://img.hankyung.com/photo/202205/BF.30092075.1.jpg)
지난 23일 방송된 MBC 예능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는 장윤정 도경완 부부의 이튿날 이야기가 펼쳐졌다. ‘빽토커’로는 홍현희, 제이쓴이 나섰다.
이날 먼저 일어난 도경완은 "장윤정은 과분하고 고마운 존재, 놓칠 수 없는 배우자"라며 모닝 백허그를 시도했지, 장윤정은 "왜 지X이야"라며 현실 아내다운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장윤정이 일어날 기미가 안 보이자 결국 홀로 텐트 밖을 나온 도경완은 "자고 일어났더니 먹을 걸 해놨어?"라는 반응을 기대하며 브런치를 준비했다.
그가 준비한 메뉴는 ‘에그인대나무’와 ‘무히또’. 그러나 그는 달결물에 찹쌀가루를 풀고, 무를 세로로 자르는 등 허당스러운 모습을 보였고, 결국 장윤정은 따로 무조림을 만들기 시작했다. 장윤정은 무히또를 먹으면서 표정을 찡그렸고, 에느인대나무에는 “빵 같다”고 칭찬했다. 그러나 단연 1등은 장윤정표 무조림이었다.
![사진=MBC '안다행' 방송 화면.](https://img.hankyung.com/photo/202205/BF.30092086.1.jpg)
장윤정이 다음에 또 무인도에 간다면 한 가지로 ‘양념통’을 챙겨가겠다는 말에 도경완이 “나를 데려가야지”라고 섭섭해하자 “자기는 기본 옵션 아니었어?”라고 심쿵 멘트를 날리기도.
![사진=MBC '안다행' 방송 화면.](https://img.hankyung.com/photo/202205/BF.30092088.1.jpg)
영상을 보던 홍현희는 "다 술안주다. 밥을 안 드신다"며 "언니한테 '술을 364일 마시면서 어떻게 살이 안 찌냐'고 물어봤다. 그런데 밥을 안 먹는다더라"라고 장윤정의 몸매 비결을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처럼 탄수화물을 멀리하는 장윤정이지만, 이날만큼은 꽃게탕에 수제비까지 넣어 먹으며 식사 마무리를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도경완은 “아내는 늘 책임감, 사명감을 안고 산다. 항상 몸 관리에 신경 쓰고 아프지 않게 몸 관리를 한다”며 휴식을 위해 ‘안다행’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실에 돌아가서도 짐을 덜어줘야겠다 생각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장윤정도 “남편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다시 올 수 있다”고 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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