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살'(사진=방송 화면 캡처)
'무엇이든 물어보살'(사진=방송 화면 캡처)

서장훈이 인싸 사장님께 따끔한 충고를 했다.


23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서장훈이 공과 사를 구분 못하고 아낌없이 퍼주는 인싸 사장님에 팩트폭격을 날렸다.


이날 펍을 운영중이라는 사장님은 "거절 못하고 퍼주는 걸 좋아한다. 아이를 키우니 저축을 해야 하는데 버는 족족 다 쓰다보니 모이지가 않는다"라며 "낭비하는 건 아닌데 가족들이 많이 힘들어해서 걱정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사장님은 "단골 손님들이 많이 있고 지인들이 많이 찾아오는데 저 때문에 오는 거니까 제가 술을 좋아하기도 하고 거절을 못해서 같이 마신다"라고 실토했다. 이에 서장훈은 "너희 가계 술은 네가 다 마시는 구나?"라고 일침을 가했고 사장님은 "10% 정도는 먹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장님은 "3일에 한 번 정도 많이 마시는데 문을 못 연적도 있다. 제가 술에 취해 있으니까 아내가 문을 열어주러 나온 적도 있다"라면서도 "그래도 사람을 좋아하고 챙기는 면을 아내가 좋아하기도 하고 그래서 이렇게 살아도 되지 않나 싶다"라며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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