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집' 서하준이 윤복인의 실종에 흑화했다.
23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에서는 안경선(윤복인 분)이 남태형(정헌 분)과 실랑이 끝에 절벽에서 추락했다.
우지환(서하준 분)은 다시 안경선(윤복인 분)이 사라지자 좌절했다. 한편 안경선은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양만수(조유신 분)에 겁에 질렸고 양만수는 남태형(정헌 분)의 명령에 망설였다. 이때 우지환의 목소리가 들리자 남태형은 직접 안경선을 처리하려 했고 순간 안경선은 중심을 잃고 절벽 아래로 추락했다.
한편 함숙진(이승연 분)은 뭔가를 숨기는 듯 한 양만수의 태도에 의심을 품었고 남태형이 "이제 이 사람을 제 사람으로 생각하겠다"라며 감싸자 두 사람을 수상하게 여겼다. 하지만 남태형은 양만수에게 "허튼 짓을 하면 안경선을 살해한 혐의로 고발할거다"라고 협박하며 이중적인 태도를 보였다.
우지환은 안경선이 추락한 지점을 찾아 경찰의 수색을 요청했지만 경찰에서는 "이미 사망한 사람이다"라며 수색을 거부했다. 이에 우지환은 복수를 위해 백주홍(이영은 분)이 아닌 남태희의 손을 잡아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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