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조직의 전설적인 해결사, 일명 도깨비였던 두현(조동혁 분)과 그런 두현을 동경했던 후배 영민(이완 분)의 지독한 악연을 담은 하드보일드 누아르 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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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혁은 "'피는 물보다 진하다' 캐스팅되자마자 저랑 이완 씨랑 같이 액션 스쿨에 거의 매일 갔다. 액션의 콘셉트가 있는 건 아니다"며 "감정에 맞게 액션을 하려고 노력했다. 제가 매일 연습하러 갔는데 완이가 먼저 와 있어서 정말 놀랐다. 그래서 액션 장면이 잘 나오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완은 "동혁이 형이 피지컬이 좋아서 그런지 액션도 굵직하더라. 그래서 모니터를 봤을 때 놀랐다. 알고 보니 체육학과 출신이더라"며 "역시 운동하셨었구나 싶어서 놀랐다. 알고 보니 형도 체육학과 출신이시더라. 저도 체육학과 출신이다. 그래서 도움이 많이 됐다. 상대가 몸치면 액션을 하는데 어려울 수도 있다. 서로 시너지를 준 거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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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은 "처음에 '피는 물보다 진하다' 대본을 봤을 때 액션 장면이 많더라.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요즘에 화려한 액션이 많지 않나. 캐릭터의 감정에 맞게 최대한 액션을 표현하려고 했다. 무술 연습을 할 때도 대본을 함께 숙지하고, 대본 속 감정에 충실하면서 액션 합을 짰다"고 했다.
조동혁은 "저예산 영화라서 허점이 많긴 하다. 이건 제가 어떻게 할 수가 없는 부분이었다. 저예산 영화여서 어쩔 수가 없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완 역시 "저예산 영화지만 150% 이상 보여주는 게 목표였기에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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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오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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