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 "신정환은 불법 도박, 나는 불법 아냐…대놓고 했다"
BJ 데뷔, 가슴골 노출→100만원에 걸그룹 댄스 '눈살'
BJ 데뷔, 가슴골 노출→100만원에 걸그룹 댄스 '눈살'

해외 상습도박으로 처벌받지 않았느냐는 질문에도 "그건 불법이 아니다. 대놓고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곧 슈도 자신의 발언이 잘못됐음을 직감, "죄송하다. 뭘 잘했다고"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처벌받은 것은 외국환거래법(외환법) 위반이었다며 "그건 불법인 줄 몰랐다. 내 돈이라고만 생각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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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는 이후에도 "도박하기 전까지 내기도 한 번 해본 적 없다", "내 선택이 잘못된 건 맞지만, 주변 환경이 중요하다", "바카라로 잃은 건 바카라로 갚아야 된다고 세뇌당했다" 등 자기 잘못을 회피하기 급급했다.

당시 플렉스티비를 통해 첫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슈. 그는 고개를 숙일 때면 가슴골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의상을 입고 눈물의 사과를 시작했다. 이후 약 100만 원 상당의 사이버머니를 받자 벌떡 일어나 걸그룹 댄스를 선보이며 기쁨을 표현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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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슈는 "진정성 없다는 비판이 많은데, 방송에서 받은 후원금은 봉사 기관에 기부할 예정이다. 지상파 방송과 다르게 인터넷 생방송은 편집이 없어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조금 더 오픈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의 이러한 행보는 공개적으로 슈의 복귀를 응원했던 S.E.S. 바다, 유진에게까지 피해를 주는 꼴이 되고 있다. 진심 어린 사과는 단순히 눈물로 표현하는 것이 아님을, 깊은 자기성찰과 진중한 언행에서 나오는 걸 깨달아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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