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화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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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속에 시청률 상승세를 타고 있는 MBC 토일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의 또다른 기둥 정준호와 귀신즈(정석용, 고규필, 박서연 분)의 코믹 활약이 계속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금부터, 쇼타임!’은 잘나가는 카리스마 마술사 차차웅(박해진 분)과 정의로운 열혈 순경 고슬해(진기주 분)의 귀신 공조 코믹 수사극이다. 여기에 차차웅 집안의 장군신 최검(정준호 분), 차차웅에게 고용된 귀신3인방(정석용, 고규필, 박서연 분), 파출소 막내순경 이용렬(김희재 분)의 러브스토리 등 다양한 인물들이 엮이면서 이전에 본 적 없었던 스토리로 흥미진진함을 선사하고 있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작품이다.


이에 이른바 '최검과 귀신즈'는 쉴새 없이 터지는 웃음을 견인하며 '지금부터, 쇼타임!'의 기둥 역할을 확실히 이어가고 있다. 21일 방송하는 9회에서는 볼링장에 뜬 최검과 귀신즈의 모습이 공개되며 이들이 또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어디서도 본 적없는 장군신 최검 역으로 분한 정준호의 코미디는 언제나 옳다. 2000년 동안 차차웅의 집안을 지키며 대대로 몸주신으로 살아온 정준호는 강한 신력을 가진 장군신이다. 그러나 늘 진지하다가도 자연스럽게 코미디 모드로 옮겨가며 시청자들을 홀리고 있다.


최검과 함께 사건 해결을 위해 종횡무진 활약하는 '귀신즈'의 맏형인 정석용은 배우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는 배우이자 현장에서는 '연기 요술쟁이'란 별명을 얻었다. 항상 시크한 표정으로 던지는 말 한마디가 현장을 뒤집고 극의 웃음 포인트로 자리해서 붙여진 별명이다.


또한 귀신즈의 둘째 총각귀신 고규필은 힘있는 목소리와 음식에 진심인 모습을 꾸준하게 보여주며 멍뭉미 가득한 귀여움을 한껏 뽐내고 있다. 귀신즈의 막내이자 똑부러지는 매력의 박서연은 귀신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스피커를 만들어내며 스마트한 '공대 귀신'으로 선배들과 케미를 만들어내며 막내미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든든한 연기 기둥들의 활약으로 시청률 상승중인 '지금부터, 쇼타임!'은 "장면 하나하나가 미치도록 재미있다"는 시청자 반응 속에 순항중이다.


한편 '지금부터, 쇼타임'은 새롭게 선보이는 MBC 토일드라마로 편성, 토요일 오후 8시 40분, 일요일 오후 9시에 시청자들과 만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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