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초등생 유인 살해사건’
사형수 정성현, “나는 증거 조작으로 누명을 썼다”
피해자 모친 “범인의 터무니없는 무죄 주장 화가 나"
사형수 정성현, “나는 증거 조작으로 누명을 썼다”
피해자 모친 “범인의 터무니없는 무죄 주장 화가 나"

스토리텔러 장진은 “오늘 이 방송의 목적은 정성현의 무죄 주장 근거의 오점을 명백히 따지고, 이미 사형을 선고받은 그의 형기를 다시 논하는 일이 결코 없도록 하는 것이다”라고 결연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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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럼에도 ‘블랙’ 제작진은 정성현의 고소의 위험성을 감수하고 면밀한 취재를 통해 사형수 정성현의 무죄 주장의 오류를 명명백백하게 파헤쳤다. 사건의 피해자 중 한명인 고(故) 이혜진 양의 어머니 또한 이를 원했기 때문이다. 권 교수는 “이 방송이 혹시 유가족의 아픔을 다시 건드리는 것 아닌가 걱정했다. 하지만 어렵게 연락이 닿은 이혜진 양의 어머니가 ‘범인 정성현이 아직도 터무니없이 무죄를 주장한다면, 얼마든지 방송해서 그의 죄를 세상에 알려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15년의 세월이 지났음에도 모두를 분노하게 하는 ‘안양 초등생 유인 살해사건’의 범인 정성현이 펼치는 ‘무죄 주장’에 대한 검증은 20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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