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의 오리지널 '키스 식스 센스' 서지혜가 초감각 러브라인 예측도를 직접 전해왔다. 윤계상과 김지석 사이에서 상상 그 이상의 로맨스가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키스 식스 센스'(연출 남기훈, 극본 전유리, 제작 아크미디어)는 입술이 닿기만 하면 미래가 보이는 '예술'과 오감이 과도하게 발달한 초예민 '민후'의 아찔한 로맨스를 다룬 작품이다. 지난 16일에 공개된 4분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제우기획 광고 AE 홍예술(서지혜 분)은 팀장 차민후(윤계상 분)와 우연한 입맞춤으로 상상도 못했던 아찔한 미래를 보게 된 가운데, 해외에서 상을 휩쓸며 천재감독으로 인정받은 전남친 이필요(김지석 분)가 돌아오면서 또 다른 관계성이 형성됐다. 주목해야 할 포인트는 예술이 특별한 능력으로 본 미래는 반드시 일어난다는 점. 아직 시작도 안 된 민후와의 관계가 미래에서 본 것처럼 로맨스로 귀결될지, 그렇다면 과거에서 돌아온 필요라는 변수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궁금증을 더하는 대목이다. 이에 서지혜가 예술의 입장에서 민후와 필요는 어떤 존재인지 직접 밝혔다. 오는 25일 첫 공개에 앞서 러브라인을 미리 예측해볼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민후는 예민하고 까칠하며 뼈 있는 막말도 서슴지 않는, 그래서 절대 엮이고 싶지 않은 상사다. 하지만 동시에 일 욕심이 많은 워커홀릭 예술에게 본받고 싶은 '광고의 신'이기도 하다. 서지혜는 "(민후는) 뛰어넘고 싶고, 이기고 싶고, 범접할 수 없기 때문에 밉지만 미워만 할 수 없는 선배다. 무엇보다 예술을 발전시켜 줄 수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우연한 입맞춤에 알 수 없는 감정이 들게 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자신이 본 걸 지우고 싶을 정도로 멘붕이 오기도 했지만, 한 편으론 멋진 상사이기도 했으니 묘한 감정도 있었다"는 것.
그런데 예술의 특별한 능력 때문에 헤어진 전남친 필요가 "세 번만 만나보자"라며 제 발로 제우기획을 찾아온다. 서지혜는 "필요가 많이 그리웠을 것이다. 그래서 그 제안에 흔들리기도 하지만, 그 제안이 마냥 반갑지는 않다. 시간도 흘렀고, 그때의 예술도 아니기 때문에 밀어내기도 받아들이기도 힘든 심정이지 않았을까 생각했다"고 했다. 그렇게 열심히 일만 했던 예술의 인생이 복잡해지고, 그럴수록 시청자들의 육감을 자극하는 흥미진진한 로맨스를 보는 재미는 배가될 것으로 보인다.
서지혜는 각각의 배우와의 케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윤계상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된 그녀는 "다시 만난 것도 신기하고 반가웠다. 그래서 빠르게 친해졌고, 서로의 의견에 대해 편하게 이야기 나누며 연기했던 것 같다. 그동안 (윤계상의) 멋진 액션 연기를 보다가, 이런 로맨스 장르에서 다양한 연기를 보는 것도 신선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지석에 대해선 "처음 보자마자 과거 연인 씬을 촬영하게 됐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꺼내 놓으며 "어색하긴 했지만,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잘 잡아줘서 편하게 찍었다. 필요처럼 묵묵히 중심을 잘 이끌어줘 감사했다"고 전했다.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키스 식스 센스'는 오는 25일에 디즈니+에서 독점 공개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키스 식스 센스'(연출 남기훈, 극본 전유리, 제작 아크미디어)는 입술이 닿기만 하면 미래가 보이는 '예술'과 오감이 과도하게 발달한 초예민 '민후'의 아찔한 로맨스를 다룬 작품이다. 지난 16일에 공개된 4분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제우기획 광고 AE 홍예술(서지혜 분)은 팀장 차민후(윤계상 분)와 우연한 입맞춤으로 상상도 못했던 아찔한 미래를 보게 된 가운데, 해외에서 상을 휩쓸며 천재감독으로 인정받은 전남친 이필요(김지석 분)가 돌아오면서 또 다른 관계성이 형성됐다. 주목해야 할 포인트는 예술이 특별한 능력으로 본 미래는 반드시 일어난다는 점. 아직 시작도 안 된 민후와의 관계가 미래에서 본 것처럼 로맨스로 귀결될지, 그렇다면 과거에서 돌아온 필요라는 변수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궁금증을 더하는 대목이다. 이에 서지혜가 예술의 입장에서 민후와 필요는 어떤 존재인지 직접 밝혔다. 오는 25일 첫 공개에 앞서 러브라인을 미리 예측해볼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민후는 예민하고 까칠하며 뼈 있는 막말도 서슴지 않는, 그래서 절대 엮이고 싶지 않은 상사다. 하지만 동시에 일 욕심이 많은 워커홀릭 예술에게 본받고 싶은 '광고의 신'이기도 하다. 서지혜는 "(민후는) 뛰어넘고 싶고, 이기고 싶고, 범접할 수 없기 때문에 밉지만 미워만 할 수 없는 선배다. 무엇보다 예술을 발전시켜 줄 수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우연한 입맞춤에 알 수 없는 감정이 들게 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자신이 본 걸 지우고 싶을 정도로 멘붕이 오기도 했지만, 한 편으론 멋진 상사이기도 했으니 묘한 감정도 있었다"는 것.
그런데 예술의 특별한 능력 때문에 헤어진 전남친 필요가 "세 번만 만나보자"라며 제 발로 제우기획을 찾아온다. 서지혜는 "필요가 많이 그리웠을 것이다. 그래서 그 제안에 흔들리기도 하지만, 그 제안이 마냥 반갑지는 않다. 시간도 흘렀고, 그때의 예술도 아니기 때문에 밀어내기도 받아들이기도 힘든 심정이지 않았을까 생각했다"고 했다. 그렇게 열심히 일만 했던 예술의 인생이 복잡해지고, 그럴수록 시청자들의 육감을 자극하는 흥미진진한 로맨스를 보는 재미는 배가될 것으로 보인다.
서지혜는 각각의 배우와의 케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윤계상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된 그녀는 "다시 만난 것도 신기하고 반가웠다. 그래서 빠르게 친해졌고, 서로의 의견에 대해 편하게 이야기 나누며 연기했던 것 같다. 그동안 (윤계상의) 멋진 액션 연기를 보다가, 이런 로맨스 장르에서 다양한 연기를 보는 것도 신선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지석에 대해선 "처음 보자마자 과거 연인 씬을 촬영하게 됐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꺼내 놓으며 "어색하긴 했지만,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잘 잡아줘서 편하게 찍었다. 필요처럼 묵묵히 중심을 잘 이끌어줘 감사했다"고 전했다.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키스 식스 센스'는 오는 25일에 디즈니+에서 독점 공개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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