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https://img.hankyung.com/photo/202205/BF.30031792.1.jpg)
홈쇼핑계에서 중년여성들의 제니로 불린다는 강주은. 매출 실적을 묻자 그는 “홈쇼핑 쇼호스트로 생방송을 진행하는데, 토요일 아침마다 딱 2시간 한다. 30억이 넘을 때도 있다. 1년 누적 판매액이 600억 정도 된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내가 말도 서툴고 홈쇼핑할 사람이 아닌데, 남편 때문에 불쌍해서 사주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https://img.hankyung.com/photo/202205/BF.30031797.1.jpg)
결국 최민수는 재입원해 수술을 받게 됐다며 “아픈 사람 병간호만큼 힘든 일이 없다. 너무 힘든 나머지 이 사람을 죽이고싶었다”며 “남편은 항상 주변에서 ‘민수는 전생에 나라를 구했다’고 하는데, 그럼 나는 전생에 몇 우주를 팔아먹었나”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강주은은 “방송에서 케이크를 만들었는데 남편이 도와준다고 해놓고 부숴버렸다, 카메라가 있어 참았다. 없으면 소리쳤을 거다. 완전히 미친놈 아니냐”라고 폭주하기도.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https://img.hankyung.com/photo/202205/BF.30031798.1.jpg)
결혼 29 년차인 강주은. 최민수에게 아직도 설레는지 묻자 그는 “오토바이 타는 폼이 정말 그림 같고 어울린다”며“온전히 나에게만 집중할 때, 말 한마디 놓치지 않으려는 모습이 감동”이라며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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