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때리는 외박' FC아나콘다가 지난 경기를 돌아보며 오열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예능 '골 때리는 외박'(이하 '골때박')에서는 정규리그 영상을 보는 아나콘다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는 26실점 끝에 첫 골을 넣었던 순간부터 마지막 경기까지 멤버들의 다양한 활약상이 담겨있었다. 멤버들은 경기 영상을 본격적으로 시청하기 전부터 눈시울을 붉혔다. 최은경은 "벌써 눈물이 나려고 한다"고 얼굴을 훔쳤다. 영상 속 골을 넣을 때마다 기뻐하는 자신들의 모습에 멤버들은 "우린 골이 얼마 없어서 그런지 너무 좋아한다. 저렇게 좋아할 일인가"라며 민망해했다. 아나콘다는 5경기에서 전패했고, 4골을 기록했다. 마지막 골을 넣은 최은경은 ”난 내 걸 못 보겠다"고 시선을 피했다. 이에 멤버들은 최은경을 격려했다. 최은경은 자신의 활약상을 보며 웃음과 울음을 터트렸다. 박은영은 안타까웠던 경기 순간에 대해서는 "저게 뭐라고 되게 안 되더라"며 눈물을 보였다.
주장 신아영이 첫 골을 넣은 순간도 멤버들은 함께 돌아봤다. 멤버들은 "생생하다. 저렇게 좋아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에이스 윤태이의 두 번째 골을 넣은 순간을 보며 멤버들은 함께 감격하기도 했다.
골키퍼 노윤주가 골킥으로 세 번째 골을 넣었던 순간도 멤버들은 함께 회상했다. 노윤주는 "이때 소름끼쳤었다. 멀리서 태진 언니가 달려오는 게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주시은은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잘했다고 이야기해주고 싶다. 우리 팀은 자책을 많이 하는 팀이라 5패 했다고 해서 못했다고 얘기해주고 싶지 않다"고 동료들을 응원했다.
함께 영상을 보던 이수근과 이진호, 규현도 아나콘다의 투혼이 담긴 영상에 감격스러워했다. 규현은 "나도 눈물이 흐를 뻔했는데 나까지 울면 주접이라 할 것 같아 꾹 참았다"고 말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지난 18일 방송된 SBS 예능 '골 때리는 외박'(이하 '골때박')에서는 정규리그 영상을 보는 아나콘다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는 26실점 끝에 첫 골을 넣었던 순간부터 마지막 경기까지 멤버들의 다양한 활약상이 담겨있었다. 멤버들은 경기 영상을 본격적으로 시청하기 전부터 눈시울을 붉혔다. 최은경은 "벌써 눈물이 나려고 한다"고 얼굴을 훔쳤다. 영상 속 골을 넣을 때마다 기뻐하는 자신들의 모습에 멤버들은 "우린 골이 얼마 없어서 그런지 너무 좋아한다. 저렇게 좋아할 일인가"라며 민망해했다. 아나콘다는 5경기에서 전패했고, 4골을 기록했다. 마지막 골을 넣은 최은경은 ”난 내 걸 못 보겠다"고 시선을 피했다. 이에 멤버들은 최은경을 격려했다. 최은경은 자신의 활약상을 보며 웃음과 울음을 터트렸다. 박은영은 안타까웠던 경기 순간에 대해서는 "저게 뭐라고 되게 안 되더라"며 눈물을 보였다.
주장 신아영이 첫 골을 넣은 순간도 멤버들은 함께 돌아봤다. 멤버들은 "생생하다. 저렇게 좋아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에이스 윤태이의 두 번째 골을 넣은 순간을 보며 멤버들은 함께 감격하기도 했다.
골키퍼 노윤주가 골킥으로 세 번째 골을 넣었던 순간도 멤버들은 함께 회상했다. 노윤주는 "이때 소름끼쳤었다. 멀리서 태진 언니가 달려오는 게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주시은은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잘했다고 이야기해주고 싶다. 우리 팀은 자책을 많이 하는 팀이라 5패 했다고 해서 못했다고 얘기해주고 싶지 않다"고 동료들을 응원했다.
함께 영상을 보던 이수근과 이진호, 규현도 아나콘다의 투혼이 담긴 영상에 감격스러워했다. 규현은 "나도 눈물이 흐를 뻔했는데 나까지 울면 주접이라 할 것 같아 꾹 참았다"고 말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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