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 게스트는 한 명이었다. 게스트의 키워드는 '사윗감 0순위'였다. 김숙, 송은이는 "0순위가 여기 있는데"라며 김종국을 가리켰다. 민경훈은 "난 0순위는 아니다. (종국이) 형이 딱 어머님이 원하는 전형적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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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훈은 "카메라 많다. 사실 누군가 같이 함께 해주시겠다는 생각했다. 포커스가 집중되는 걸 못 견딘다"고 털어놨다. 올해로 40인 성훈은 사윗감 0순위에 대해 "처음 들어본다"고 밝혔다. 다이어트를 했느냐는 물음에 성훈은 "며칠 전에 드라마 촬영이 끝났다. 두 달 정도 아예 운동을 못했다. 식단 조절을 많이 하다 보니까 근육, 살이 많이 빠졌다"고 답했다.
성훈은 정형돈과 예능 '우리 동네 예체능' 수영 편에서 호흡을 맞췄다. 성훈은 "'우리 동네 예체능'은 저한테 연예인으로서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다. 그때 허리, 어깨가 나갔는데 목숨 걸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저는 예능을 안 하고 진짜 수영하러 갔다"고 덧붙였다. 정형돈은 "그때 성훈 씨가 에이스여서 돋보였다"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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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은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이 결혼하더라"고 입을 뗐다. 김숙은 이시언, 손담비를 언급했다. 외롭지 않으냐는 물음에 성훈은 "그런 생각을 하기엔 주변에 지인들이 가는 걸 자주 봐서 새삼 그렇지는 않다. 아직은 그런 생각이 없다. 비혼주의는 아니다"고 답했다. 이어 "혼자 먹고 살기도 힘들다"고 덧붙였다.

그뿐만 아니라 송은이는 "성훈 씨가 임수향 씨랑도 드라마같이 했었다"고 말했다. 김숙은 "심지어 수향 씨를 좋아한다고 해서 열애설이 났네"라고 했다. 이를 들은 성훈은 "저걸 (강) 호동이 형 '강심장'에서 저런 이야기를 했었다. 없을 수도 없는 게 신인이 4명 정도 있었는데 드라마 들어가기 직전까지 하루에 5~7시간 연습했다. 연기력이 없으니까 캐릭터를 세뇌했다. 그렇게 연습하다 보니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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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성훈은 수영 선수였다. 하지만 성훈은 "어렸을 때부터 질병을 앓았다. 허리 수술을 했었다. 선수 생활을 할 때 잇몸 쪽에 양성 종양이 있었다. 골반을 떼는 이식 수술을 두 번 했었다. 양성 골절이 되면서 전신 마취로 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성훈이 수영을 그만둔 결정적인 이유는 박태환 때문이었다고.
성훈은 "제가 에이스급의 선수는 아니었지만, 실업팀에서 컨디션만 유지하면 연봉을 받으면서 운동할 수 있는 선수였다. 어느 날 갑자기 말도 안 되게 태환 씨가 나왔다. 기록 경기라는 게 또래 한 명이 특출나게 나오면 주변도 평균 기록이 올라간다. 그때가 20대 중후반이었는데 친구랑 '그냥 접자'라고 했다. 그리고 수영 강사를 조금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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