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MC 박미선, 하하, 인교진은 윤민채와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고딩엄빠’ 방송을 시청한 적이 있는지 조심스레 묻는다. 이에 유민채는 “(방송) 보면서 옛날 생각이 많이 났다. 너무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라고 답한다. 이어 현재 초등학생인 10세 아들을 혼자 키우고 있는 ‘싱글맘’임을 용기 있게 고백해 모두의 박수를 받는다.
ADVERTISEMENT
이에 앞서 윤민채는 싱글맘이 된 사연을 재연 드라마 형식으로 공개한다. 고교 시절, 자퇴를 선택한 그는 검정고시에 합격한 뒤, 18세의 나이에 부모님에게 독립 허락을 맡았다. 공부와 함께 카페에서 아르바이트하던 윤민채는 이곳에 손님으로 온 남자와 사귀게 되고 이후 임신을 했다.
그러나 남자친구는 연애 시절과 180도 달라진 태도를 보였다. 이에 윤민채는 혼자 출산을 하기로 했다. 급기야 만삭의 몸으로 혼자 버스를 타고 병원에 가서 세 시간 만에 아들을 낳았다고. 윤민채의 사연을 지켜본 박미선은 “정말 대단하다, 우리 민채!”라며 입을 다물지 못한다.
ADVERTISEMENT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는 오는 15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