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 이찬원은 "김치를 담가 보겠어"라고 밝혔다. '편스토랑' 스튜디오에서는 이찬원의 발언에 놀란 모습을 보였다. 이찬원은 "김치는 제가 서울 올라와서 담그게 됐다. 제가 먹을 만큼이나 윤성이나 다른 동생들을 나눠줄 정도만 담갔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제가 거의 취미 활동이나 즐기는 여가 활동이 없다. 유일한 취미가 쉬는 날 집에서 반찬 담그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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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찬원은 직접 담근 파김치를 맛본 뒤 "우리 엄마가 좋아할 스타일"이라며 웃었다. 이찬원은 남은 무청을 데쳐 하나씩 옷걸이에 건 후 작은 베란다로 향했다. 베란다는 다름 아닌 나물의 방이었다. 이곳에서 무청을 말려 시래기를 만들기로 한 것. 여기에는 이미 이찬원이 널어 둔 무말랭이와 고사리가 건조되고 있었다. 이찬원은 잘 마른 무말랭이를 꺼내 반찬을 만들었다.
이찬원은 무말랭이 물기를 짜면서 "우리 엄마들이 음식을 할 때 얼마나 정성 들여서 하신 건지"라고 말했다. 요리하면서 엄마 생각을 계속하는 이찬원. 그런 그를 본 붐은 "국민 아들"이라고 칭찬했다. 경쟁자 편셰프 차예련도 "이 방송 나가면 더 많은 어머니가 팬이 될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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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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