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소연이 직접 담근 오디주에 경악했다.
5월 1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여자)아이들 리더 소연이 첫 담금주 시식을 했다.
이날 소연은 저녁메뉴로 김치전과 오디주를 준비했다. 채소를 안 좋아한다던 소연은 "김치의 아삭거리는 식감이 소름이 돋는다"라며 "제 김치전에는 김치가 들어있지 않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소연은 엄마가 챙겨준 김치국물 3종 세트를 공개하며 "김치국물로 김치전도 만들고 국수도 만들어 먹는다"라고 밝혔다. 소연은 김치국물에 튀김가루와 부침가루를 섞어 전을 부쳤지만 이내 타버려 난감해했다.
4개월 전에 오디로 담금주를 만들었다는 소연은 "이날 첫 시음이다"라며 기대에 찬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한 모금 맛보고 인상을 찌푸렸다. 그는 "와인에 소주를 넣었는데 썩은 맛이다"라며 경악했다.
이를 본 박나래는 "원래 담금주는 설탕이 좀 들어가야 맛있다. 3개월쯤 되면 과육이 무르기 때문에 건져내야 한다"라고 조언했고 소연은 "정말이냐? 몰랐다. 진짜 난 썩은 걸 먹은 거다"라고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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