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보스’ 비부터 ‘아기호랑이 영보스’ 리정까지 ‘영보스’ 4인방이 예능 열정 부자로 변신해 지칠 줄 모르는 토크와 예능감을 뽐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비, 리정, 라비, 정호영 셰프가 함께하는 ‘영보스 본색’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은 4.7%(이하 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가구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1.9%로 역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정호영 셰프가 허경환, 김원효 등이 속한 예능인 소속사에 들어가게 된 비하인드 장면’으로, 가구 시청률 5.9%까지 치솟았다.
3년 만에 ‘라스’에 돌아온 비는 과거 ‘5분 출연 굴욕’을 언급하며 “아쉬운 건 없지만, 트라우마가 조금 있다”라며 재치 있는 입담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현재 아이돌 그룹 싸이퍼를 기획 제작 중인 비는 스승인 박진영이 기획사 설립을 말렸던 일화를 전하며 “정작 진영이 형은 20대 때 시작했다”라고 이야기해 폭소케 했다. 이어 그는 박진영이 방탄소년단을 기획한 방시혁의 기획사 설립도 반대했던 에피소드를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비는 박진영의 최애 제자가 된 비결에 “원하는 걸 100% 소화했다. 배울 때 벌을 받는다고 마인드 컨트롤 했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2집 ‘태양을 피하는 방법’ 선글라스 춤과 ‘나로 바꾸자’ 활동 당시 박진영과의 애증 섞인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 비는 박진영의 자극을 받아 ‘강호동의 천생연분’ 출연 전날 밤을 새웠다고 고백했다. 여기에 고등학교 후배인 세븐과 ‘제2의 듀스’가 될 뻔했던 일화를 전해 시선을 강탈했다.
댄서 리정은 에너지 넘치는 프리스타일 댄스와 비의 레전드 3단 꺾기 춤을 재해석하는 등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다. 그는 현재 10편 넘는 광고 촬영 및 고정 예능 출연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특히 ‘스우파’ 화제의 어록 “본인 24살 때 뭐하셨어요?”에 대해 리정은 “24살 챌린지처럼 SNS 제보를 많이 받았다”라고 비화를 전했다. 이어 비와 라비의 어마어마한 24세 시절에 리정은 고개를 푹 숙이며 “죄송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리정은 과거 월드클래스 댄스팀 저스트절크에서 활동했던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는 1등 하고 싶은 승부욕 때문에 삭발했던 일화를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홀로서기를 위해 22살에 팀에서 탈퇴했을 때 주변에서 따가운 시선을 받았다고. 리정은 “당시 팀이 명예도 높고 돈도 잘 벌었었다. 무슨 자신감으로 나왔냐는 소리를 들었다. 다행히 많은 응원을 받아 외롭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라비는 쉬지 않고 열일하는 소속사 영보스 ‘워커홀라비’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아이돌 중 저작권 등록 곡 수 1위에 오른 근황과 함께 문세윤의 부캐 ‘부끄뚱’ 덕분에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라비는 “예전에 시간 날 때 곡 달라고 하더니, 요즘에는 곡을 보냈다가 거절당했다”라고 달라진 문세윤의 태도를 전해 폭소케 했다.
이날 라비는 활동명 푸키로 데뷔할 뻔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푸키가 되면 망할 것 같아서 열심히 이름을 찾았다”라며 지금의 라비가 된 과정을 설명했다. 이를 듣던 비는 “푸키로 벌 받고 싶다”라면서 흥미를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에 라비는 “드릴 줄 몰랐다. 연습생 때는 상상도 못 했던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셰프테이너’ 정호영 셰프는 “예능을 보다가 저기 나가면 잘할 것 같다”라며 예능 출연 욕심을 내는 ‘예능 야망캐’로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그는 “예능을 하다가 상처받기도 하지만, 상을 받으면 보상된다”라고 지난해 ‘KBS 연예대상’ 핫이슈 예능인상 수상을 언급, 태생적 방송인 모드로 웃음을 안겼다. 특히 정호영 셰프는 비 앞에서 ‘깡’ 춤을 선보이며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정호영 셰프는 14년째 운영 중인 식당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특히 직장인들 사이에서 논쟁 중인 출근 시간 문제 고민을 털어놓으며 4MC와 게스트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정호영 셰프는 코로나19로 인해 식당이 큰 적자를 입었다며 “예능에 출연하면서 번 돈으로 직원들의 월급을 줬다”라며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날 ‘라스’에서는 비와 리정의 ‘Hip Song’ 협업 무대가 공개돼 감탄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와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무대를 뒤집어놨다. 비는 “리정과 딱 한 번만 춰봤다. 이렇게 빨리 습득할 줄 몰랐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방송 말미에는 정찬성, 추성훈, 강주은, 라이머가 출동하는 ‘강철 사랑이~’ 특집이 예고됐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지난 11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비, 리정, 라비, 정호영 셰프가 함께하는 ‘영보스 본색’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은 4.7%(이하 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가구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1.9%로 역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정호영 셰프가 허경환, 김원효 등이 속한 예능인 소속사에 들어가게 된 비하인드 장면’으로, 가구 시청률 5.9%까지 치솟았다.
3년 만에 ‘라스’에 돌아온 비는 과거 ‘5분 출연 굴욕’을 언급하며 “아쉬운 건 없지만, 트라우마가 조금 있다”라며 재치 있는 입담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현재 아이돌 그룹 싸이퍼를 기획 제작 중인 비는 스승인 박진영이 기획사 설립을 말렸던 일화를 전하며 “정작 진영이 형은 20대 때 시작했다”라고 이야기해 폭소케 했다. 이어 그는 박진영이 방탄소년단을 기획한 방시혁의 기획사 설립도 반대했던 에피소드를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비는 박진영의 최애 제자가 된 비결에 “원하는 걸 100% 소화했다. 배울 때 벌을 받는다고 마인드 컨트롤 했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2집 ‘태양을 피하는 방법’ 선글라스 춤과 ‘나로 바꾸자’ 활동 당시 박진영과의 애증 섞인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 비는 박진영의 자극을 받아 ‘강호동의 천생연분’ 출연 전날 밤을 새웠다고 고백했다. 여기에 고등학교 후배인 세븐과 ‘제2의 듀스’가 될 뻔했던 일화를 전해 시선을 강탈했다.
댄서 리정은 에너지 넘치는 프리스타일 댄스와 비의 레전드 3단 꺾기 춤을 재해석하는 등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다. 그는 현재 10편 넘는 광고 촬영 및 고정 예능 출연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특히 ‘스우파’ 화제의 어록 “본인 24살 때 뭐하셨어요?”에 대해 리정은 “24살 챌린지처럼 SNS 제보를 많이 받았다”라고 비화를 전했다. 이어 비와 라비의 어마어마한 24세 시절에 리정은 고개를 푹 숙이며 “죄송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리정은 과거 월드클래스 댄스팀 저스트절크에서 활동했던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는 1등 하고 싶은 승부욕 때문에 삭발했던 일화를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홀로서기를 위해 22살에 팀에서 탈퇴했을 때 주변에서 따가운 시선을 받았다고. 리정은 “당시 팀이 명예도 높고 돈도 잘 벌었었다. 무슨 자신감으로 나왔냐는 소리를 들었다. 다행히 많은 응원을 받아 외롭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라비는 쉬지 않고 열일하는 소속사 영보스 ‘워커홀라비’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아이돌 중 저작권 등록 곡 수 1위에 오른 근황과 함께 문세윤의 부캐 ‘부끄뚱’ 덕분에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라비는 “예전에 시간 날 때 곡 달라고 하더니, 요즘에는 곡을 보냈다가 거절당했다”라고 달라진 문세윤의 태도를 전해 폭소케 했다.
이날 라비는 활동명 푸키로 데뷔할 뻔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푸키가 되면 망할 것 같아서 열심히 이름을 찾았다”라며 지금의 라비가 된 과정을 설명했다. 이를 듣던 비는 “푸키로 벌 받고 싶다”라면서 흥미를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에 라비는 “드릴 줄 몰랐다. 연습생 때는 상상도 못 했던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셰프테이너’ 정호영 셰프는 “예능을 보다가 저기 나가면 잘할 것 같다”라며 예능 출연 욕심을 내는 ‘예능 야망캐’로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그는 “예능을 하다가 상처받기도 하지만, 상을 받으면 보상된다”라고 지난해 ‘KBS 연예대상’ 핫이슈 예능인상 수상을 언급, 태생적 방송인 모드로 웃음을 안겼다. 특히 정호영 셰프는 비 앞에서 ‘깡’ 춤을 선보이며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정호영 셰프는 14년째 운영 중인 식당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특히 직장인들 사이에서 논쟁 중인 출근 시간 문제 고민을 털어놓으며 4MC와 게스트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정호영 셰프는 코로나19로 인해 식당이 큰 적자를 입었다며 “예능에 출연하면서 번 돈으로 직원들의 월급을 줬다”라며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날 ‘라스’에서는 비와 리정의 ‘Hip Song’ 협업 무대가 공개돼 감탄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와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무대를 뒤집어놨다. 비는 “리정과 딱 한 번만 춰봤다. 이렇게 빨리 습득할 줄 몰랐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방송 말미에는 정찬성, 추성훈, 강주은, 라이머가 출동하는 ‘강철 사랑이~’ 특집이 예고됐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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