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비아이(B.I)가 선공개 싱글 'BTBT'로 또 한번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인다.
비아이는 2022 글로벌 앨범 프로젝트 'Love or Loved (L.O.L)' 파트1의 선공개 싱글 'BTBT' 발매를 하루 앞둔 12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D-1 포스터 이미지를 깜짝 공개했다.
포스터 이미지는 비아이의 모습을 담은 흑백 사진으로 구성됐다. 비아이는 곡명인 'BTBT'의 의미인 '비틀비틀'을 표현한 듯한 포즈로 13일 0시 뮤직비디오 공개, 13일 오후 1시 음원 발매 시간을 알리고 있다.
'BTBT'은 비아이와 미국 유명 래퍼 Soulja Boy(솔자보이)가 컬래버레이션하고, 국내의 주목 받는 아티스트 DeVita(드비타)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곡이다. 미국 그래미에 세 번이나 노미네이트된 바 있는 프로듀서팀 스테레오타입스도 크레딧에 이름을 올려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이에 전날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서부터 'BTBT'의 강렬한 중독성이 예고됐다. 비아이는 "Make me go 비틀비틀"이라는 한 소절만으로 전 세계 리스너들의 귓가를 집중시키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번 'BTBT'을 통해 2022 글로벌 앨범 프로젝트를 정식으로 론칭하는 만큼 비아이는 음악적 스펙트럼의 성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실제로 비아이는 올해 초 아시안, K-POP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그래미의 공연 시리즈 '그래미 글로벌스핀 (GRAMMYs Global Spin)'에 참여하고, 미국 매니지먼트인 Transparent Arts를 통해 미국의 대형 에이전시 Wasserman(와서맨)과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BTBT'는 한국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향한 비아이의 음악적 역량과 포부를 담고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비아이는 오는 13일 0시 'BTBT'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같은 날 오후 1시 Soulja Boy의 피처링 구간을 포함한 'BTBT'의 정식 음원을 발매한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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