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는 '경록절'의 주인공인 한경록이 출연했다. '인디계의 인싸'로 유명한 한경록은 휴대폰에 저장된 번호만 2000개가 넘는다고. 심지어 홍대 3대 명절이 “핼러윈데이, 크리스마스이브, 그리고 자신의 생일인 경록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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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경록은 "2월이면 비수기인데 상권이 돌아가니 상인 분들도 좋아하신다"고 너스레를 떨다가도 바쁜 생일 탓에 미역국도 못 먹는다는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날 현장에는 크라잉넛 멤버들이 찾아왔고, 이들은 '밤이 깊었네' '말 달리자' 등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유재석이 "30년을 이어올 수 있는 비결이 뭐냐"고 묻자 멤버들은 "처음에 늙어 죽을 때까지 할 거라고 했는데 그대로 되는 것 같다"며 "수익을 N분의 1로 칼같이 나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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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노브레인은 키가 작으면 크라잉넛, 키 크고 잘생기면 노브레인이라고 하더라"고 하자 한경록은 "귀티는 우리가 더 나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유재석은 “예전에 분뇨에 빠진 여동생의 손을 잡아주고 싶다. 한 발이 빠졌었는데 내가 안 잡았다. 똥 근처에 가기 싫었다. 본인이 충분히 나올 수 있었다. 동생의 손을 꼭 잡아 분뇨에서 빼내고 싶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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