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최초 분장 코미디'
조혜련, 골룸 분장에 얽힌 사연은?
행복한 재혼 생활 중
조혜련, 골룸 분장에 얽힌 사연은?
행복한 재혼 생활 중

조혜련은 ‘울엄마’, ‘골룸’ 등 개그부터 시작해 노래 ‘아나까나’와 태보 비디오, 음반 활동, 최근엔 ‘골때녀’ FC개벤져스의 주장으로 활약하는 등 제8의 전성기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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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후 MBC 가서 골룸을 했다. 사실은 내가 자존심이 상했다. 나도 여잔데 분장한 걸 보는데, MBC 분장사는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너무 최선을 다했더라”라며 “분장을 다 끝내고 나서 화장실을 갔는데 거울을 못 보겠더라”고 털어놨다.
조혜련은 최근 트로트 가수로도 활동 중이다. 2020년 발매한 ‘사랑의 펀치’는 태보를 접목한 트로트 곡. 해당 곡은 남편의 아이디어로 탄생했다고. 하지만 조혜련은 코로나19 시기와 겹쳐 좋은 성적은 내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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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아이들에게 조심스럽고 관찰할 시간이 필요했다. 그래서 아저씨라고 부른다. 아이들에겐 아빠가 계시기도 하니까”라며 “그런데 어느 날 딸이 아빠라고 불러보겠다는 다짐을 했다. 현관문을 열었는데 ‘아빠라고 부를게요’, ‘아빠 사랑해요’ 등의 쪽지를 붙여놨더라. 나갔다가 들어오면 허그와 함께 ‘우리 아빠가 되어주셔서 감사해요’라고 했다. 남편이 이에 크게 감동했다”며 뭉클함을 안겼다.
조혜련의 딸과 아들은 낳아 준 아빠가 있지만, 지금의 엄마가 사랑하는 사람을 존중해준 것. 아들 우주는 훈련소에서 “아빠가 너무 잘 해줬다는 걸 알게 됐다. 제 아빠라서 좋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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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제가 녹화할 때 바비인형처럼 나온 적이 있다”며 “그 사진 제시할 수도 있다. 진짜 바비인형 같다”고 강조했다.
남편에게 사랑받는 비결도 소개했다. 그는 “내가 53살이고 재혼했는데 사랑받는 비결”이라며 “만나면 항상 처음 만난 것처럼 반갑게 인사하는 것”이라고 해 멤버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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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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