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 딸 주예림 허언증에 분노 입만 열면 왜 거짓말이야그린마더스 클럽

'그린마더스클럽' 추자현이 딸 주예림의 허언증에 눈물을 흘렸다.

11일 오후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에서 변춘희(추자현 분)는 딸 유빈이(주예림 분)이 학원에서 아이들을 무시하고 거짓말을 하고 다닌다는 사실에 충격받았다.

이날 변춘희는 학원 선생님의 호출을 받았고 학원 선생님은 "기사 분이 녹음하신 내용이다"라며 "아이들을 무시하는 건 물론 금방 드러날 거짓말들을 한다고. 그러다 아이들 사이에서 따돌림 당할까봐 걱정 된다고"라며 녹음 파일을 들려줬다.

이를 들은 변춘희는 유빈이에게 "너 왜 자꾸 입만 열면 거짓말이야? 엄마가 언제 의사라고 했어? 할아버지는 왜 병원장이라고 그랬어? 지금까지 계속 누워 계시잖아. 저번에도 봤잖아"라고 화를 냈다.

유빈이는 "몰라, 나도 왜 그런지 몰라. 자꾸 안 그러고 싶은데도 계속 이상하게 그런 말이 나와. 못 참겠어"라며 울먹였고 변춘희의 남편 김주석(최덕문 분)은 변춘희 탓을 하며 "애가 허언증이라도 걸린 거냐? 애들 그렇게 잡더니 거짓말 양치기 소녀로 만들고 결과가 이거냐?"라며 화를 내고 집을 나갔다.

이에 변춘희는 유빈이를 안아주며 "괜찮다"라고 다독이면서도 맘카페에 '소아정신과쪽 잘 아시는 분 계시냐. 아이가 틱을 앓고 있다'라고 물으며 모성을 드러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