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 이해리, 오는 7월 결혼
강민경, "꺼져줄게 잘 살아"
17년 우정ing
강민경, "꺼져줄게 잘 살아"
17년 우정ing

이혜리 역시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는 11일 인스타그램에 "이런 말을 하게 될 날이 오다니 꿈만 같아요. 아직 실감은 안 나지만 제가 결혼해요"라는 자필 편지를 올리고 결혼을 발표했다.
ADVERTISEMENT
“꺼져줄게 잘 살아.” 이해리의 결혼 소식에 강민경이 보인 반응이다. 이후 그는 자신의 SNS에 자신의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했다.
그의 플레이리스트엔 '어떤 X', '그 XX', '시간아 멈춰라', 두 사랑', '사랑과 전쟁', '너 없는 시간들', '나의 오랜 연인에게',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꺼져 줄게 잘 살아' 등 오랜 연인과 이별한 듯한 노래 제목이 가득했다.

ADVERTISEMENT
강민경은 “혼자 죽으면 너무 외로울 것 같더라. 이해리에게 제안한 것”이라며 “이해리는 거절했지만, 꾸준히 제안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강민경은 다비치가 오래갈 수 있는 비결을 소개했다. 평소 이해리에게 장난을 많이 친다는 그는 “언니가 저를 바꾸려고 하지 않고 '쟤 왜 저래?'에서 끝낸다"라고 설명했다.
ADVERTISEMENT
강민경이 이해리를 10년째 변함없는 언니로 기억하는 것처럼, 팬들도 17년째 변함없는 가수로 기억하고 있다. 팬들이 이들을 사랑하는 건 아름다운 미모와 뛰어난 노래 실력만이 아닐 터. 결혼 후에도 이들의 우정은 변함없이 이어질 전망이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