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키리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번 여행은 휴가가 목적이지만 독일 'ICON' 매거진에서 주최하는 <한국의 밤> 행사에 하루 초청받기도 했다"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사진=니키리 인스타그램
이어 "덕분에 도착하자마자 아주 럭셔리한 베를린의 첫날밤이 시작되었다. 좋은 호텔과 스위트룸으로 반겨주는 걸 보면서 다시 한번 지금 세계에서 뜨거운 K-culture 의 온도를 느끼게 된다"고 덧붙였다.
니키리는 "어제저녁 11시 30분쯤 도착했는데 태오는 gym에 운동하러 내려가고 나는 뜨거운 욕조에 몸을 담갔다. 베를린으로 들어오는 길은 마치 뉴욕 같은 느낌이 들어서 꽤 멜랑콜리했다. 코로나 이후 첫 여행이라 모든 게 좀 비현실적이기도 하다"고 했다.
/사진=니키리 인스타그램
또한 "마지막 베를린 여행은 내 영화로 베를린 영화제에 초청되었을 때였는데 그때가 신혼 초였다. 지금은 결혼 15주년이니 오랜 시간 지나서 다시 온 셈이다. 그동안 달라진 것도 많고 변화된 것도 많은데 달라지지 않았다. 고마운 일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