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선 방송에선 이은표와 변춘희가 아이들에게 갑작스레 찾아온 이상 징후로 인해 깊은 가슴앓이를 겪어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특히 지난 11일 방송 말미에는 아이들 일로 학교, 학원도 아닌 병원을 찾은 이은표와 변춘희가 마주치면서 엔딩을 장식, 씁쓸함을 더했다.
ADVERTISEMENT
아이들의 아픔이라는 공통분모를 갖게 된 이은표와 변춘희 사이의 변화가 궁금증을 자극하는 가운데 12일 공개된 사진 속 엄마와 아이들의 평화로운 한 때가 마음을 스르륵 녹게 만든다. 모닥불 앞 슬며시 웃고 있는 이은표와 변춘희에게선 날선 대립각 대신 온화하고 따스한 분위기만이 느껴진다. 여기에 동석이와 유빈, 그리고 그 형제, 남매들까지 지겨웠던 경쟁은 내려놓고 모처럼 아이답게 신나게 뛰놀고 있어 미소를 유발한다.
그러나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까와는 180도 다른 분위기가 불안함을 고조시킨다. 넋이 나간 얼굴의 변춘희와 바쁘게 주변을 헤매고 다니는 이은표를 통해 심상치 않은 사건이 벌어졌음을 짐작케 하는 바, 걱정 어린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ADVERTISEMENT
한편 ‘그린마더스클럽’ 12회는 12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