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이장군, 뛰기 싫겠다"
‘K-체육회’에 0대1 패배
‘K-체육회’에 0대1 패배

이날 선수들의 피지컬 테스트를 위해 인라인 스케이팅 경기가 펼쳐졌다. ‘어쩌다벤져스’ 멤버 모태범, 박제언, 허민호, 김동현, 김태술, 조원우가 정재원, 김민석, 차민규를 상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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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에서 안정환 감독은 이장군을 스트라이커로 선택했다. 안정환은 “장군이, 어떻게 보면 선수들이 많다. 너에게는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며 “오늘은 부담감을 갖지 마라. 장군이가 잘해줄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형택은 “마지막 기회라는데 부담을 갖지 말라고?”라며 의아함을 드러냈고, 이동국 코치 역시 “장군이, 뛰기 싫겠다”며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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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체육회’의 프리킥 상황. ‘K-체육회’ 이정휘 선수는 날카로운 프리킥을 선보였고, 그대로 ‘어쩌다벤져스’ 골망을 흔들었다.
조원희는 “사실 김요한 선수가 뒤에 있었기 때문에 박제언 선수가 확실히 클리어링 해야 했다”며 안타까워했다. 김성주 역시 “박제언 선수가 클리어링을 했으면 제대로 해야 했는데. 이게 그냥 넘어가면서 김요한까지 공을 놓치고 말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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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0대 1로 ‘어쩌다벤져스’가 패배했다. 김성주는 “충격적인 결과다. 이렇게 되면 4명의 선수를 보강한 이후에 한 골도 득점하지 못하면서 2연패를 당하고 말았다. 아무래도 새로운 선수들이 들어오면서 기존 선수들과의 호흡 문제가 발생한 것 같다. 바닥을 쳤다. 와신상담하길”이라며 마무리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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