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이장군, 뛰기 싫겠다"
‘K-체육회’에 0대1 패배
‘K-체육회’에 0대1 패배
뭉쳐야 찬다 시즌2 (이하 ‘뭉찬2’) 이장군이 스트라이크로서 최후통첩받았으나, 무득점을 이어갔다.
지난 8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 JTBC ‘뭉찬2’에서는 스피드 스케이팅 메달리스트 정재원, 김민석, 차민규가 등장했다.
이날 선수들의 피지컬 테스트를 위해 인라인 스케이팅 경기가 펼쳐졌다. ‘어쩌다벤져스’ 멤버 모태범, 박제언, 허민호, 김동현, 김태술, 조원우가 정재원, 김민석, 차민규를 상대했다.
‘어쩌다벤져스’ 멤버들은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들을 상대로 열띤 경기를 펼쳤지만, 패배했다. 이에 정재원, 김민석, 차민규는 피지컬 테스트를 통과, ‘어쩌다벤져스’와 'K-체육회'에 맞서 축구 경기에 출전했다.
경기에서 안정환 감독은 이장군을 스트라이커로 선택했다. 안정환은 “장군이, 어떻게 보면 선수들이 많다. 너에게는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며 “오늘은 부담감을 갖지 마라. 장군이가 잘해줄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형택은 “마지막 기회라는데 부담을 갖지 말라고?”라며 의아함을 드러냈고, 이동국 코치 역시 “장군이, 뛰기 싫겠다”며 웃음을 지었다.
경기가 시작되고 ‘어쩌다벤져스’는 투지를 보였다. 다만 의욕이 너무 앞선 나머지 허둥대는 모습을 보이기도. 문제는 전반 10분에 발생했다.
‘K-체육회’의 프리킥 상황. ‘K-체육회’ 이정휘 선수는 날카로운 프리킥을 선보였고, 그대로 ‘어쩌다벤져스’ 골망을 흔들었다.
조원희는 “사실 김요한 선수가 뒤에 있었기 때문에 박제언 선수가 확실히 클리어링 해야 했다”며 안타까워했다. 김성주 역시 “박제언 선수가 클리어링을 했으면 제대로 해야 했는데. 이게 그냥 넘어가면서 김요한까지 공을 놓치고 말았다”고 설명했다.
이후 ‘어쩌다벤져스’의 공격 상황에도 좀처럼 골 기회가 나오지 않았다. 조원희는 “경기가 너무 어렵다. ‘어쩌다벤져스’ 선수들이 몸도 무거워 보이고, 힘든 감이 없지 않아 있다”고 말했다.
경기는 0대 1로 ‘어쩌다벤져스’가 패배했다. 김성주는 “충격적인 결과다. 이렇게 되면 4명의 선수를 보강한 이후에 한 골도 득점하지 못하면서 2연패를 당하고 말았다. 아무래도 새로운 선수들이 들어오면서 기존 선수들과의 호흡 문제가 발생한 것 같다. 바닥을 쳤다. 와신상담하길”이라며 마무리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지난 8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 JTBC ‘뭉찬2’에서는 스피드 스케이팅 메달리스트 정재원, 김민석, 차민규가 등장했다.
이날 선수들의 피지컬 테스트를 위해 인라인 스케이팅 경기가 펼쳐졌다. ‘어쩌다벤져스’ 멤버 모태범, 박제언, 허민호, 김동현, 김태술, 조원우가 정재원, 김민석, 차민규를 상대했다.
‘어쩌다벤져스’ 멤버들은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들을 상대로 열띤 경기를 펼쳤지만, 패배했다. 이에 정재원, 김민석, 차민규는 피지컬 테스트를 통과, ‘어쩌다벤져스’와 'K-체육회'에 맞서 축구 경기에 출전했다.
경기에서 안정환 감독은 이장군을 스트라이커로 선택했다. 안정환은 “장군이, 어떻게 보면 선수들이 많다. 너에게는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며 “오늘은 부담감을 갖지 마라. 장군이가 잘해줄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형택은 “마지막 기회라는데 부담을 갖지 말라고?”라며 의아함을 드러냈고, 이동국 코치 역시 “장군이, 뛰기 싫겠다”며 웃음을 지었다.
경기가 시작되고 ‘어쩌다벤져스’는 투지를 보였다. 다만 의욕이 너무 앞선 나머지 허둥대는 모습을 보이기도. 문제는 전반 10분에 발생했다.
‘K-체육회’의 프리킥 상황. ‘K-체육회’ 이정휘 선수는 날카로운 프리킥을 선보였고, 그대로 ‘어쩌다벤져스’ 골망을 흔들었다.
조원희는 “사실 김요한 선수가 뒤에 있었기 때문에 박제언 선수가 확실히 클리어링 해야 했다”며 안타까워했다. 김성주 역시 “박제언 선수가 클리어링을 했으면 제대로 해야 했는데. 이게 그냥 넘어가면서 김요한까지 공을 놓치고 말았다”고 설명했다.
이후 ‘어쩌다벤져스’의 공격 상황에도 좀처럼 골 기회가 나오지 않았다. 조원희는 “경기가 너무 어렵다. ‘어쩌다벤져스’ 선수들이 몸도 무거워 보이고, 힘든 감이 없지 않아 있다”고 말했다.
경기는 0대 1로 ‘어쩌다벤져스’가 패배했다. 김성주는 “충격적인 결과다. 이렇게 되면 4명의 선수를 보강한 이후에 한 골도 득점하지 못하면서 2연패를 당하고 말았다. 아무래도 새로운 선수들이 들어오면서 기존 선수들과의 호흡 문제가 발생한 것 같다. 바닥을 쳤다. 와신상담하길”이라며 마무리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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