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빈의 조짐≫
신흥 명문家로 진화하는 연예인 가족
부모의 남다른 재력과 네트워크
신흥 명문家로 진화하는 연예인 가족
부모의 남다른 재력과 네트워크

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에서 일어나거나 일어날 조짐이 보이는 이슈를 짚어드립니다. 객관적 정보를 바탕으로 기자의 시선을 더해 신선한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연예인은 최근 '신흥 귀족'이라고 불린다. 연예인의 대중적 인기와 인지도가 높은 수입으로 이어져 부를 축적하기 때문만은 아니다. 연예인의 부보다 눈길을 끄는 건 자녀의 필승 코스다. 유명인의 자녀는 남들과 다른 환경에서 자란다. 부모의 명성을 무기 삼아 같은 업계로 진출하기도 하고 공들인 커리큘럼을 따라 명문대에 진학하기도 한다. 조기유학이나 어학연수로 풍부한 해외 경험을 쌓고 국제학교에 입학, 미국 아이비리그 명문대 진학이라는 새로운 성공 방정식이 최근의 트렌드다.

안리원은 프랑스, 일본 등 외국 리그에서 활동했던 안정환 덕분에 외국어에 친숙했다. 외국인학교와 국제학교에 다녔기 때문에 한국어보다 영어가 능숙했다. 안리원 역시 "영어가 디폴트로 입력이 됐다. 어떻게 배웠는지 기억도 안 난다. 제가 국제학교를 계속 다녀서 그런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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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리원, 박세인처럼 연예인의 자녀는 국제학교에 다녔다가 명문대로 진학한다. 수천만 원의 학비가 아깝지 않기 때문에 자녀들의 교육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
배우 김남주는 자녀들의 교육에 관심이 많았고, 유난히 똑똑했던 딸을 인천 송도의 한 국제학교에 입학시켰다. 이 학교는 다수의 재벌가 자녀들이 진학해 유명세를 치렀고 최근 전지현의 아들이 합격해 더욱 관심을 받았다. 김남주의 딸은 국제학교를 거쳐 미국 매사추세츠 주의 명문 기숙학교인 디어필드 아카데미에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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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리원을 시작으로 앞으로 국제학교에 진학한 연예인들의 자녀의 명문대 입학 소식이 줄줄이 들릴 예정. 과거 예능의 핫한 키워드는 '아빠 어디가'를 시작으로 '오 마이 베이비',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연예인 자녀들이었다. 이제는 더 나아가 연예인 자녀들의 신흥 명문가 진화의 조짐이 보인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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