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백상예술대상' 방송 화면.
사진='백상예술대상' 방송 화면.
배우 박보검이 군 복무 후 '백상예술대상' MC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6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2022년 제58회 백상예술대상'시상식이 열렸다. 방송인 신동엽과 배우 박보검, 수지가 진행을 맡았고, JTBC·JTBC2·JTBC4·틱톡에서 생중계됐다.

3년 연속 백상예술대상 MC로 함께했던 박보검은 지난해 군 복무 중으로 함께하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당시 신동엽과 수지는 “올해 보검이가 없어 아쉽다”라면서 “기다리겠다”라고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박보검은 백상과의 약속을 지켰다. 2년 전 “돌아오겠다”라고 했던 말을 잊지 않았다. 제대 후 첫 공식석상으로 백상예술대상을 택했다. 지난 4월 30일 전역 후 불과 6일 만에 서는 무대다.

이날 박보검은 "2년 만에 건강하게 돌아와 인사드린다"며 "선배들과 다시 봄을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 관객분들과 함께 하게 되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